안개의 저편 - 페이의 그림자
카렌 마리 모닝 지음, 구세희 옮김 / 제우미디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안개의 저편


인간 세계와 어두운 또 다른 세계의 전쟁과도 같은 싸움이 벌어진다.

어두운 또다른 세계의 페이들은 빛의 페이와 어둠의 페이로 나뉘는데. 두 페이들은 인간에겐 모두 위협적이다. 그중에서도 어둠의 페이는 막강한 힘으로 인간세계를 넘어오는데, 그런 어둠의 페이들의 먹잇감은 젊고 예쁜 여자들이다. 그녀들에게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젊고 유능하고 잘생긴 남자들로 변장한 어둠의 페이들에게 빠져들어 건강한 아름다움을  빼앗겨 물기없는 나무처럼 생기가 없이 말라 죽게 되는데....

점점더 다가오는 인간세계에서의 페이들의 영역은 어디까지인지....

인간들이 보지 못하는 페이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자 멕케일라 레인 그녀의 사랑하는 언니가 아일랜드로 유학중 살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믿기지 않고 의문이 들어 부모님의 반대에도 살해당한 언니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의 단서인“시서두”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언니가 살던 더블린으로 떠나게 된다. 

현지 도착한 맥은 경찰의 도움이 아닌 고서점 주인인 제이코 배런스와의 숙명적인 만남으로  숨겨진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었고, 배런스 또한 어떤 이유로 시서두를 찾으려고 하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지만, 맥에게는 시서두가 언니의 살인자를 찾을 수 있는 단서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의문의 사나이 배런스와의 필연적인 동지자로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책 시서두를 찾아 나선다. 시서두를 찾기 위한 페이들과의 만남은 무방비 상태의 맥에게는 예전 미국에서 살던 그 또래의 젊고 발랄한 평범했던 자신이 늘 위험한 상황이였지만, 잠재되어 있던 능력을 찾기라도 한듯 점점 더 강한 여전사로 거듭나게 된다.  페이들의 갖은 위험한 음모와 함정에서 과연 두 사람은 시서두를 찾고,  언니의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와 그 뒤에 엄청난 어둠의 세력들로부터 인간세계를 지켜 낼 수 있을지 숨막히듯 스피드한 빠른 전개에 쉼없이 달려온 듯 합니다.

다음으로 이어질 고서점 주인인 동지자 제이코 배란스의 정체와 점점 더 강해지는 맥의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1편에서 느낀 흥미진진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릴과 긴장이 넘치는 다음편 스토리도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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