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3-2 (2016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6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카카오프렌즈 덕분에 더욱 친근해진 우공비

2학기 예습을 한다고 했는데, 채점해 보니
이건 뭐 우수수~
이미지로 개념잡아주는 우공비를 뭘로 보고,
이 녀석 개념은 모두모두 휘리릭 스킵해주셨던 거죠.ㅠㅠ

오늘은 1단원 채점 후, 오답들을 쭉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초등문제집으로 추천해 주는 우공비가
이번 학기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만나
초등생들의 완소 문제집이 되었답니다.

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저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찬이 공부한 거 채점한다고 펼쳐들때마다
저 귀여운 표정 때문에 괜시리 입꼬리가 올라가네요.


이전에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해 배웠다면,
3학년 2학기 사회에서는 그 범위를 조금 더 넓혀서
우리 지역과 다른 지역의 연계까지도 살펴보네요.

우공비, 하면 이미지 연상학습이 그 특징이랄 수 있죠.
매 단원 시작 전에 나오는 이런 이미지만으로도
그 단원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모두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림 하나하나가 의미를 담고 있지요.


이번 여름방학에 다녀왔던 독도체험관 덕분에,
이런 읽기 자료가 좀 더 깊이있게 다가옵니다.
오늘 선물로 받은 독도체험관 전시 도록을 펼쳐들고,
독도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해야겠어요.


기본개념 정리가 무척 상세하게 되어 있어서,
착실하게 저거 읽어본 후에 문제풀이를 한다면 참 좋을텐데
아쉽게도 우리 찬이, 개념정리 부분을 거의 보지도 않고
휘리릭 넘어간 모양이더라고요.
어이없는 오답들에 정말 깜짝 깜짝 놀랐어요.ㅠㅠ



학교 진도보다 조금 앞서 나가다보니,
배우지 않은 내용을 개념 소개도 건성건성 보았던 탓에
문제풀이 한 것 보면 기가 막힌 곳이 많은데,
그나마 채점하다가 양호한 페이지 발견.ㅋㅋ


중간중간 제시된 읽기 자료가 참 맘에 들었어요.
나라 간 문화 교류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뽀로로 캐릭터 판권에 대한 소개는
참 적절해 보이네요.



문제풀이 실컷 하고 나서도 핵심잡는 비법에서
마무리 정리를 깔끔하게 해 주고 있기에
혼자 공부하는 초등문제집으로 손색이 없는 우공비예요.



이건 채점하다 하~도 웃겨서 찍어봤어요.
지역 간에 교류를 했을 때 좋은 점을 쓰라니, 우리 찬이 답이 참 가관입니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서로 좋아진다"




채점을 사실, 그날그날 학습 후에 바로 해 주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답이 계속되지 않을 수도 있을텐데
너무 몰아서 채점을 한 탓인지
앞에서 틀린 것, 뒤에서 또 틀리고..이런 식.

그래서 오늘은 정말 맘 먹고 오답체크하기로 작정한 날!



찬이가 옳은 답으로 수정할 때마다
틀렸다고 했던 것들을 이렇게 별표로 바꿔줬지요.
오답체크를 해도 다시  틀린 문제도 물론 보입니다.
저런 건 찬이랑 같이 이야기 나누며 생각을 다시 해 볼 수 있게 해야겠어요.



별표 받는 것에 신이 나, 정신 바짝 차리고 오답 점검하고 있는 중이라는..ㅎㅎ



초등문제집 우공비 사회의 이런 코너를 보니
좋은책 신사고에서 만든 학습만화가 생각납니다.
그것도 애들 사회 공부하는데 무척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마치 그 학습만화의 일부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모쪼록 2학기 초등문제집으로 우공비와 함께
열공, 열공하는 찬이를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물은 참 신기해! - 교과서와 함께 읽는 식물 과학 동화 진짜진짜 공부돼요 8
심후섭 지음, 조창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과 연계 추천 도서 <식물은 참 신기해!>

시골에서 자랐지만, 우리 식물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어요.
대학 때 식물 알아보는 강의도 꽤나 들었지만,
주로 책으로 배웠기에 식물 이름은 잘 모르는데,
이번에 찬이랑 함께 읽은 <식물은 참 신기해!> 덕분에
우리 식물에 대해 많이 배웠답니다.


아픈 친구(영우)를 위해 약초를 구하러 시골에 간 민이의 이야기.
민이 뿐 아니라, 반 친구들 모두 여름방학 동안 영우를 낫게 해 줄 약초를 구하기로 했고,
민이는 방학인데도 병원에 누워만 있을 친구를 위해
여름방학 시작하자마자 시골로 떠나기로 합니다.

시골 할아버지 댁으로 가는 길에 민이네 가족들은  가로수로 심겨진 양버즘나무를 보며 자연스레 식물에 대한 이야길 나누게 되요.
가족간에 그렇게 나누는 대화가 참 부럽게 느껴집니다.
이런 내용을 어느 학원이나 학습지로 가르쳐 줄 수 있을까요?

가로수로부터 시작된 식물의 이야기는
식물들이 씨앗을 퍼뜨리는 방법으로 이어집니다.


 
식물에 관련된 아주 많은 용어들도 다루고 있는 책인데요,
식물, 하면 광합성 작용을 빠뜨릴 수 없지요.
 광합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중간에,
민이는 부모님께 영우에 대해 전합니다.
이렇게 식물과 친구를 향한 사랑의 마음이 연결된 스토리예요.


쌍떡잎식물, 외떡잎식물
찬이도 학교에서 곧 배우게 될 내용이라,
교과연계 추천도서로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 싶네요.

 


식물 이름이 붙여진 유래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있어요.
나도밤나무, 너도밤나무가 어떻게 다른지,
조금 부족하다는 뜻으로 이름 앞에 '개'나 '새'를 붙여만든 식물의 이름들,
생긴 모양에 따라 붙여진 이름 등등.
할아버지를 통해 다양한 식물에 대해 배우는 민이 덕분에
독자들도 식물 박사가 되겠어요.



이름에 모두 밤나무가 들어가지만,
사는 곳도 각각 다르고, 잎의 모양이나 열매 모양도 각각 다른 게 참 신기해요.
이렇게 차이를 사진으로 비교해 주니 더 확실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성이 바로 약이다!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민이는 비록 약을 구하지 못 했지만
개학 후 친구들을 만나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약은 못 구했지만 약보다 더 귀한 것을 찾아냈어.
그것은 우리가 영우를 깊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영우에게 알리는 것이야.
그것이 바로 영우를 살리는 길이야."

빈손이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영우를 찾아가기로 한 민이와 친구들.
아무래도 영우의 병은 금세 낫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식물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앞서 배운 것들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코너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답니다.
퍼즐놀이 하면서 앞에 나왔던 내용을 다시 훑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가문비어린이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토믹스 : 지구를 지키는 소년 - 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 아토믹스 1
서진 지음, 유준재 그림 / 비룡소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 〔아토믹스〕지구를 지키는 소년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
올해도 이런 히어로 영화에 아들들 참 열광했었는데,
비룡소 스토리킹을 수상한 〔아토믹스〕가 또 아들들의 지구사랑에 불을 지펴줍니다.

 
스토리킹 수상에서 빠질 수 없는 어린이 심사위원의 추천사들.
아이들이 좋아할 모든 조건을 갖춘 책이라는데 공감 백배!

 
원전 사고 피폭으로 슈퍼 파워를 얻은 오태평이 주인공.
부산 앞바다에 나타나는 괴수를 무찌르는 히어로지만,
학교에서는 철저하게 자기 신분을 숨긴 채
평범한 아이로 살아갑니다.

저런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모습은 우리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휴대폰 게임을 좋아하고 학원가길 싫어하는 5학년 아이라는 점은 어린이 독자들의 전폭적인 공감을 사겠지요.

    슈트를 챙겨입고 출동하는 순간부터,
사건 현장에 진격하면서도 카메라 앞에선 멋지게 브이를 날려주는 아토믹스라는 캐릭터는  암만 봐도 어린이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 듯.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활약하며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는 아토믹스가 일상에서는
괴수라는 존재에 맞서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속마음을 읽노라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일반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들의 강인함과 대조되는
태평이의 모습,
적들을 물리칠 때 신이 나지만 전투가 끝나면 우울해지는 아이.
아토믹스에 열광하는 동생 조차도 형이 바로 그 아토믹스라는 사실을 모르니 태평이는 마치 투명인간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게다가 새로 등장한 요원의 우월함 앞에
자신의 존재가 너무 보잘것 없게 여겨지기까지...
아이로서 견디기 힘든 시련의 연속들이네요.

 

    목숨을 내건 괴수와의 싸움에서 우연히 집채만 한 해파리 안에 들어가게 된 태평이.
수만 볼트의 전류가 몸을 통과했지만,
언제나 주인공은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히어로물의 진리는
이 책에서도 적용됩니다. 하하.

바로 그 현장에서 태평이 아빠가 그토록 찾아헤매던 시그마 워터에 노출된 태평이.
태평이 생각대로 정말 해파리가 시그마워터로 데려다 준 걸까요?

수백 만년 동안 지층에 스며든 바닷물이 갑자기 분출하는 시그마워터.
태평이의 아빠는 그 시그마 워터의 효능에 대해 연구중이죠.
피폭된 생물이 시그마워터로 치료가 가능한지 말예요.

 
     
아토믹스와 함께 중요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시그마워터.
확실히 풀린 건 아니지만, 암튼 시그마워터 덕분에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보이는 태평이에게 남겨진 숙제 같은 게 있네요.
정체불명의 사나이와 박사님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 태평이의 심경이 복잡해집니다.
사라진 아토믹스 13호 태풍이를 찾는데 도와달라는 새롬이 누나가
피폭된 부모님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역시나 정상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태평이는
그만 두려고 했던 지구방위본부의 일을 어찌해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끊어진 광안대교 앞에서 생각에 빠진 태평이.
시그마워터를 독점하려고 하는 자들로부터 그것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지금껏 아토믹스로 살아왔던 것과 달리,
진짜로 지구를 지키는 소년이 되기로 마음 먹은 태평이를 보니
후속 이야기가 또 기대가 됩니다.
사라진 태풍이를 찾아내고, 시그마워터를 독점하려고 하는 자들에 맞서 싸울 태평이의 활약, 또 들려주세요~

 *비룡소 연못지기 19기로 활동하며 도서를 제공받았고, 읽은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등생 해법 수학 6-2 (2016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3-2 (2016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6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방학중에도 우공비로 열공중인 찬이.

지난 주, 2박3일동안 수련회 떠난 엄마 때문에
할아버지댁에 사흘 지냈던 찬이가
오전 오후 두 타임으로 나누어 우공비로 2학기 예습하는 시간을 착실히 가졌답니다.

 
매 단원 앞에 학습계획표가 있는데,
본인의 스케쥴대로 계획을 세우고
학습을 제대로 진행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볼 수가 있어요.

 
3-2학기 수학의 1단원은 곱셈 중에서도
세 자리 수 곱셈이 시작되는데,
엄마 생각엔 곱셈구구를 할 줄 아니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것 같지만 찬이는 이게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바탕 다지기- 개졈 잡는 비법- 실력 쌓는 비법
구성으로 기본 개념 익힌 후 조금씩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구성이랍니다.

어렵다고 징징댄다 생각했는데,
채점을 하다 보니 역시나 실제로 어려워하는 게 보이네요.

 
특히나 실력문제에서는
개념 소개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고 문제풀이에 곧장 들어간 티가 역력했어요. ㅠㅠ

매 단원 학습 후 채점 마치고 오답 정리는
단원에 한 번씩만 진행해 볼 참입니다.

 
2회 구성의 단원평가는 1회 성적이 너무 기가 막혔고,
2회째는 조금 진보가 있었죠.
서술형 문제 직접 푸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니
그나마 전혀 모르고 있는 건 아닌데
엄마 없는 동안 개념은 건너뛰고 곧장 문제풀이 하면서 할 줄 알지만 틀린 문제들도 많이 있는 듯 해요.

 
곱셈 단원을 학습하면서 새삼 느끼는 것은
연산의 중요성입니다.
연산 연습은 매일 다만 10분씩이라도 꾸준히 시키고 싶은데, 불규칙적으로 하다 말다를 반복하다보니
계산 오류가 무척 많이 나더라고요.

 
혼자 풀다가 모르겠다며 체크해 놓은 문제들,
사실 같이 앉아 조금의 팁만 주면
찬이 스스로 해결이 되던데,
이런 걸 보면 역시나 국어 능력이 서술형 문제풀이의 바탕이 된다 싶어요
이번 방학에는 우공비 국어문제집에 소개된
3-2학기 교과에서 다룰 책들 위주로
책을 좀 많이 읽게 해야겠어요.

 
마침 도서관에 와 있는데,
3-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 좀 대출해 가야겠습니다.

 
국어는 1단원 시로 시작합니다.
생각해 보면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로 시작된 학기에
여름을 주제로 한 시들을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도입부에 2페이지짜리 만화를 통해
1단원에서 다룰 지문들을 소개하는 것이 참 재미있네요.

 
우공비 덕분에 새 학기에 찬이가 배울 내용들을
먼저 만날 수 있게 되어 엄마도 좋아요.
사실 교과서 잘 안 들여다보게 되기도 하거니와,
학교 사물함에 넣어 두고 집에 거의 가져오질 않으니
아이의 학교 진도를 알기 힘들거든요.

 
 
핵심 내용 정리도 정말 한 눈에 들어오고요.

 
우공비 한 권이면 교과서 핵심 내용 정리는 물론이고,
다양한 문제를 통해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단원을 마칠 때는 핵심 잡는 비법으로
그 단원 정리까지 확실히 시켜주네요.

 
찬이네 학교는 중간 기말고사가 따로 없고,
단원평가만 치루는데
우리 찬이 국어 1단원은 성적이 아주 우수하군요.
 

 
서술형문제까지 빈틈없이 챙겨주는 우공비.
덕분에 우리 찬이 2학기에도
홈스쿨링으로 학교 공부 열심히 준비해보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