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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3-2 (2016년)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6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방학중에도 우공비로 열공중인 찬이.
지난 주, 2박3일동안 수련회 떠난 엄마 때문에
할아버지댁에 사흘 지냈던 찬이가
오전 오후 두 타임으로 나누어 우공비로 2학기 예습하는 시간을 착실히 가졌답니다.
매 단원 앞에 학습계획표가 있는데,
본인의 스케쥴대로 계획을 세우고
학습을 제대로 진행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볼 수가 있어요.
3-2학기 수학의 1단원은 곱셈 중에서도
세 자리 수 곱셈이 시작되는데,
엄마 생각엔 곱셈구구를 할 줄 아니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것 같지만 찬이는 이게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바탕 다지기- 개졈 잡는 비법- 실력 쌓는 비법
구성으로 기본 개념 익힌 후 조금씩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구성이랍니다.
어렵다고 징징댄다 생각했는데,
채점을 하다 보니 역시나 실제로 어려워하는 게 보이네요.
특히나 실력문제에서는
개념 소개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고 문제풀이에 곧장 들어간 티가 역력했어요. ㅠㅠ
매 단원 학습 후 채점 마치고 오답 정리는
단원에 한 번씩만 진행해 볼 참입니다.
2회 구성의 단원평가는 1회 성적이 너무 기가 막혔고,
2회째는 조금 진보가 있었죠.
서술형 문제 직접 푸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니
그나마 전혀 모르고 있는 건 아닌데
엄마 없는 동안 개념은 건너뛰고 곧장 문제풀이 하면서 할 줄 알지만 틀린 문제들도 많이 있는 듯 해요.
곱셈 단원을 학습하면서 새삼 느끼는 것은
연산의 중요성입니다.
연산 연습은 매일 다만 10분씩이라도 꾸준히 시키고 싶은데, 불규칙적으로 하다 말다를 반복하다보니
계산 오류가 무척 많이 나더라고요.
혼자 풀다가 모르겠다며 체크해 놓은 문제들,
사실 같이 앉아 조금의 팁만 주면
찬이 스스로 해결이 되던데,
이런 걸 보면 역시나 국어 능력이 서술형 문제풀이의 바탕이 된다 싶어요
이번 방학에는 우공비 국어문제집에 소개된
3-2학기 교과에서 다룰 책들 위주로
책을 좀 많이 읽게 해야겠어요.
마침 도서관에 와 있는데,
3-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 좀 대출해 가야겠습니다.
국어는 1단원 시로 시작합니다.
생각해 보면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로 시작된 학기에
여름을 주제로 한 시들을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도입부에 2페이지짜리 만화를 통해
1단원에서 다룰 지문들을 소개하는 것이 참 재미있네요.
우공비 덕분에 새 학기에 찬이가 배울 내용들을
먼저 만날 수 있게 되어 엄마도 좋아요.
사실 교과서 잘 안 들여다보게 되기도 하거니와,
학교 사물함에 넣어 두고 집에 거의 가져오질 않으니
아이의 학교 진도를 알기 힘들거든요.
핵심 내용 정리도 정말 한 눈에 들어오고요.
우공비 한 권이면 교과서 핵심 내용 정리는 물론이고,
다양한 문제를 통해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단원을 마칠 때는 핵심 잡는 비법으로
그 단원 정리까지 확실히 시켜주네요.
찬이네 학교는 중간 기말고사가 따로 없고,
단원평가만 치루는데
우리 찬이 국어 1단원은 성적이 아주 우수하군요.
서술형문제까지 빈틈없이 챙겨주는 우공비.
덕분에 우리 찬이 2학기에도
홈스쿨링으로 학교 공부 열심히 준비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