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수학 6-2 (2016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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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고 벌써 한 달 가까이 되나봐요.

방학 중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예습을 해 오던 준이가,

개학을 하고부터는 틀린 문제 다시 살펴보는 오답풀이 형식으로 복습을 하고 있답니다.

우등생해법수학으로 말이죠.

 

지난 학기에 풀던 셀파 문제집보다는 좀 더 기본서에 가까운 우등생 해법수학.

초등수학의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아이라, 이 정도 레벨이 좀 더 쉬운 것 같네요.

 

문제집을 여러 권 푸는 것보다 한 권의 문제집으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게 좋다고 하던데,

이번 학기엔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초등수학의 기초를 좀 더 탄탄히 다져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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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믹스 : 지구를 지키는 소년 - 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 아토믹스 1
서진 지음, 유준재 그림 / 비룡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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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 〔아토믹스〕지구를 지키는 소년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
올해도 이런 히어로 영화에 아들들 참 열광했었는데,
비룡소 스토리킹을 수상한 〔아토믹스〕가 또 아들들의 지구사랑에 불을 지펴줍니다.

 
스토리킹 수상에서 빠질 수 없는 어린이 심사위원의 추천사들.
아이들이 좋아할 모든 조건을 갖춘 책이라는데 공감 백배!

 
원전 사고 피폭으로 슈퍼 파워를 얻은 오태평이 주인공.
부산 앞바다에 나타나는 괴수를 무찌르는 히어로지만,
학교에서는 철저하게 자기 신분을 숨긴 채
평범한 아이로 살아갑니다.

저런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모습은 우리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휴대폰 게임을 좋아하고 학원가길 싫어하는 5학년 아이라는 점은 어린이 독자들의 전폭적인 공감을 사겠지요.

    슈트를 챙겨입고 출동하는 순간부터,
사건 현장에 진격하면서도 카메라 앞에선 멋지게 브이를 날려주는 아토믹스라는 캐릭터는  암만 봐도 어린이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 듯.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활약하며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는 아토믹스가 일상에서는
괴수라는 존재에 맞서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속마음을 읽노라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일반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들의 강인함과 대조되는
태평이의 모습,
적들을 물리칠 때 신이 나지만 전투가 끝나면 우울해지는 아이.
아토믹스에 열광하는 동생 조차도 형이 바로 그 아토믹스라는 사실을 모르니 태평이는 마치 투명인간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게다가 새로 등장한 요원의 우월함 앞에
자신의 존재가 너무 보잘것 없게 여겨지기까지...
아이로서 견디기 힘든 시련의 연속들이네요.

 

    목숨을 내건 괴수와의 싸움에서 우연히 집채만 한 해파리 안에 들어가게 된 태평이.
수만 볼트의 전류가 몸을 통과했지만,
언제나 주인공은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히어로물의 진리는
이 책에서도 적용됩니다. 하하.

바로 그 현장에서 태평이 아빠가 그토록 찾아헤매던 시그마 워터에 노출된 태평이.
태평이 생각대로 정말 해파리가 시그마워터로 데려다 준 걸까요?

수백 만년 동안 지층에 스며든 바닷물이 갑자기 분출하는 시그마워터.
태평이의 아빠는 그 시그마 워터의 효능에 대해 연구중이죠.
피폭된 생물이 시그마워터로 치료가 가능한지 말예요.

 
     
아토믹스와 함께 중요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시그마워터.
확실히 풀린 건 아니지만, 암튼 시그마워터 덕분에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보이는 태평이에게 남겨진 숙제 같은 게 있네요.
정체불명의 사나이와 박사님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 태평이의 심경이 복잡해집니다.
사라진 아토믹스 13호 태풍이를 찾는데 도와달라는 새롬이 누나가
피폭된 부모님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역시나 정상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태평이는
그만 두려고 했던 지구방위본부의 일을 어찌해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끊어진 광안대교 앞에서 생각에 빠진 태평이.
시그마워터를 독점하려고 하는 자들로부터 그것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지금껏 아토믹스로 살아왔던 것과 달리,
진짜로 지구를 지키는 소년이 되기로 마음 먹은 태평이를 보니
후속 이야기가 또 기대가 됩니다.
사라진 태풍이를 찾아내고, 시그마워터를 독점하려고 하는 자들에 맞서 싸울 태평이의 활약, 또 들려주세요~

 *비룡소 연못지기 19기로 활동하며 도서를 제공받았고, 읽은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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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6-2 (2016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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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21 - 공포의 지하 실험실 구스범스 21
R. L. 스타인 지음, 남동훈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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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UP되는 책, 구스범스.
비룡소 연못지기로 다시 돌아온 준이랑찬이랑이에요. 초등 6학년 준이랑 비룡소 책을 함께 보고 있는데, 간만에 다시 만난 구스범스 시리즈 중 이번에 만난 책은 21번째로 [공포의 지하 실험실]이랍니다.
 
전 세계 아이들을 열광시킨 오싹한 즐거움! 구스범스 시리즈는 전 세계 32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는 어린이 공포책이예요. 그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이라네요.
책 표지에서부터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까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하고, 긴장감 넘치는 책이죠.
오랫만에 구스범스를 만난 우리 준이, "무서워~무서워~" 그러면서도 어느 순간 손에 책을 들고 있더라고요.ㅎㅎ
 
지지난 기수 때, 연못지기 활동하면서 구스범스 책을 처음 만났었는데, 놀이기구는 스릴 넘치는 것들을 무지 좋아하는 녀석이 공포책은 또 엄청 무서워하는 거 있죠. 그러면서도 끌리는 매력이 있기에 준이 같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구스범스 시리즈인가봐요.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말라는 문구가 앞 표지에 빨간색 글씨로 써 있지만, 이번에도 판도라의 상자를 오픈한 우리 준이의 심장은 쫄깃쫄깃~해집니다.
이번 책에서는 케이시와 마거릿 남매와 함께 아빠의 지하 실험실에 몰래 들어가 봤어요. 식물 박사인 남매의 아버지는 직장에서 부당하게 해고당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지하 실험실에서 비밀 연구에 한창인데요, 아이들이 실험실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심리! 남매는 아빠의 실험실에 들어가서 이상한 식물을 만나게 되고, 마거릿은 비료를 먹는 아빠를 보면서 당황합니다.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스토리라, 황당하기도 한데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계속된다면 이야기 속 상황이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겠다 싶어요.
공상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더 좋아할 구스범스의 이야기. 지난 30여 년 동안 R.L 스타인의 <구스범스>는 100권이 넘게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책 속에서 그가 상상했던 무엇인가에 자극받은 어린이 중에서는 그것을 과학으로 실현해낸 아이들도 있을 듯 합니다.
오싹오싹 무섭다면서도 자꾸만 빠져들게되는 구스범스, 다음 편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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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국어 만점 어휘상식
문승준 지음 / 화수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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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단어암기력을 어휘력으로 발전시키는
[중학생 국어만점 어휘상식]


중학생 국어만점 어휘상식

작가
문승준
출판
화수북
발매
2016.03.18
융합교육이 강조되면서 갈수록 어휘력도 중요시 여겨집니다.

어휘력은 그저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사용할 수 있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문학작품이나 실용문장 속에서 어휘의 숨은 의미들까지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는 저자의 논리에 공감이 됩니다.

어휘력을 키우는데 사실 독서만한 것이 있을까요?

그러나 독서 외에  듣고, 말하고, 쓰는 모든 활동을 통해서도 어휘가 확장될 수 있다니 읽은 것들을 생활 속에서 적용하는 연습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1장 몸을 이루는 어휘:
손, 다리,발,머리,머리카락,어깨, 귀,코,눈,목,몸, 무릎, 입, 혀,얼굴,뺨, 볼,낯,가슴, 등, 간,담,창자, 배알, 허리, 옆구리, 이, 피,뼈,살갗, 가죽,피부

제 2장 자연을 이루는 어휘:
봄, 여름, 가을,겨울,땅,흙, 들 ,강, 물, 바다, 비,바람, 풀, 꽃, 나무, 새, 벌레, 돌, 바위, 산, 구름, 안개, 이슬, 아지랑이, 해, 달, 하늘, 불, 길

제 3장 먹거리를 이루는 어휘:
술,쌀,밥, 죽, 떡, 곡식, 과일, 채소, 물고기, 새,짐승

3가지 큰 분류 속에 모두 70여가지에 이르는 어휘의 실제적인 사용 예를 살펴보고 있는데,
철저하게 실용적 관점에서 그 의미를 소개하고 있기에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언어 직관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애들 글씨체 보고 나무라는 말로 자주 쓰던 '개발새발'
최근에는 그것도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지만,
원래는 '괴발개발'이 맞는 말이었나봐요.
고양이 발이나 개 발로 그린 것 같은 그림,글씨.
무심코 쓰는 어휘에는 잘못 알고 쓰는 것들이 참 많은 듯 해요.



어휘를 설명한 후에는 짧은 글 읽기 코너에서
문학작품 속 어휘의 의미를 생각해 보아요.

빨랫줄에 두 다리를 드리우고
발이 맞지 않는 절름발이
길 복판에 발이 붙어버렸다

이 책의 제목에 붙은
'중학생 국어 만점'에서 보여주듯
중학생 수준에 추천될 문학작품들을 많이 다루고 있지만, 초등 고학년이라면 작품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 해도 앞서 소개된 어휘의 의미를 대입시켜 그 의미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수준으로 보여지네요.



게다가 이야기 책을 읽고있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키는 저 문장들,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눈을 주다: 왕이 궁녀에게 눈을 주었다.
관심이 있으십니까.

눈이 뒤집히다: 그는 탐욕에 눈이 뒤집혀 범죄를 저질렀다.
욕심이 많으시군요.

툭툭 던지는 저 문장들이 어휘의 뜻을 좀 더 느낌있게 전달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책을 통해 저 역시 새로 배우는 어휘들이
참 많았어요.
입잣, 입길,입찬소리,여름짓다,강심살이,꽃놀이패...

우리 시 100선, 우리 소설 50선의 저자 문승준님의
수능, 논술, 토론 수업을 위한 필독서로
어휘를 확장시키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너무도 좋을 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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