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약편 1부 - 주전 331~주전 4년, 알렉산더 대왕의 등장부터 헤롯대왕의 죽음까지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1
류모세 지음 / 두란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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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명료하게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책 제목의 “드라마”라는 표현이 이 책과 정말 참 잘 어울립니다. 역사를 보고(읽고), 듣고, 배우는 것은 언제나 흥미진진한 일입니다. 그러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 과거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것들을 습득하고, 반대로 과거의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 배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신구약성경에 배경이 되는 당시 사회적 상황에 대하여 아는 것은 이스라엘 역사로 배우는 구약시대의 역사와 또 보통은 초대교회사로부터 시작되는 교회사와는 다른 굉장한 의의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과 신약의 연결을 보다 보편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밝히고 있는 바, 말라기가 기록된 시대에서 신약의 복음서가 기록된 시기에는 약 300년이라는 적지 않은 아주 큰 공백기가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정서와 한국교회 교인들의 지적 성장을 고려했을 때 그 부분을 생략한다는 표현에 사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학교에서도 최근 몇 년전 부터는 “신구약성경의 중간기” 혹은 “신구약성경의 배경사”라는 타이틀로 하나의 교과목으로 선정되어 배우기도 하지만, 보통은 성경신학을 배우거나, 신약개론을 시작하기 앞서 잠깐 다루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신학도인 저는 역사신학과 성경지리를 배우는 것을 즐거워 하지만 생소한 용어와 익숙하지 않은 지명과 지형에 머뭇거릴 때가 많았습니다. 항상 바라기는 말씀을 전할 때 기록된 말씀이 배경이 되는 부분을 보강하고 그 장치를 조금 더 발전시킨다면 하나님께서 말씀을 증거하게 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과 성도들간의 접촉하도록하는 단계를 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역사드라마로 읽는 성경(신약편 1부)”이 속으로만 생각했던 저의 다양한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머릿속이 시원해지고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역사신학을 전공하시는 분들은 가볍다고 생각되실지 모르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랜 노력과 시간으로 우려내고 우려낸 말그대로 액기스 중에 고형된 액기스를 만들어 낸 류모세님의 신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책들이 계속 출간될 수로 느껴지는 것은 처음에도 좋았고, 계속 더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보통 글을 쓰시는 분들의 책을 보면 그렇지 않는 경우를 간혹 보게 되거든요. 그러나 이 책은 신구약 배경사를 배우는 열심있는 신학도들이 파이널 노트정리를 열심히 해도 이런 결과를 얻기는 힘들 텐데 한 장 한 장이 손에 자석처럼 붙어 넘겨져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역사에 대한 이해, 도표화시킴으로 다시 한번 한눈에 각인시키고, 대부분이 삽입하는 지도가 아니라, 먼저 그 글속에 그 지도 속에 그려진 그 자취들을 따라가도록 하고, 지도를 보여주는 매우 신선한 느낌도 받았고 더 오래 기억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요즘과 같이 시각적인 장치가 많은 시대에 글 속에서 입체적인 느낌(?),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꾸준히 책을 보려고 힘쓰지만, 출산 후 4년이 지난 지금에도 출산의 후유증은 아직도 계속되는 듯싶습니다. 전에는 몇 번만 스쳐봐도 기억에 남고 지나온 것들도 생각이 금새 나지만 출산이후 여러 번 되풀이해서 봐도 또 봐야 생각나고, 한참을 생각해야 떠오를 때가 많았는데, 큰 챕터마다 출제해주신 문제들도 술술 풀리니 지난 학기를 마치며 받아온 온갖 스트레스까지 이 책으로 날려버렸습니다. 흥미를 더욱 돋우는 용어들과 성경과의 그리스-헬라시대의 역사와 성경의 연관성을 한눈에 정리해 놓으시고 긍정적인 영향력과 부정적 영향력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셔서 ‘아! 역사가 이렇구나!’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아! 이때 이런 일이 있어서 이렇게 역사 속에 하나님 일하셨고 이렇게 전개되었구나!’로 결론이 맺어지네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꼭 읽어보십시오. 저는 끊임없이 공격해오는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 문제와 예수님과 바울의 연속성 문제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이런 반가운 책이 출간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복음을 제시할 때도 ‘그냥 믿어, 그냥 믿어졌어...’라는 표현을 더 이상 사람들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이성을 자극해서 심령에 예수를 넣어 줘야 하느 이 시대 속에 믿는 사람들이라면 우리 누구나 무엇에든 더 정확이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 까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의 모든 것들을 말씀하고 하고 계시듯이 말입니다. 다음 시리즈 정말 기대되네요. 아직 살펴보지 못한 구약성경편 3권도 이 책을 읽는 중 주문했습니다. 오늘 사이트 확인 차 들어가 보니 신약편 2부도 나왔네요. 류모세님의 다음 시리즈가 기대되지만, 전 꼭 기회를 틈타 역사 드라마를 읽는 성경 지도자 과정 세미나와 성지순례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책을 덮으며 이 기대와 소망을 빠른 시일 내에 이뤄주시길 주님 앞에 기도하고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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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전도 - 김인중 목사의
김인중 지음 / 두란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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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은 전도하라다. 예수님의 열망은 전도였다.

그렇다면 예수를 따른 우리가 품어야 할 열망도 전도여야 한다.

바울 역시 죽음을 닾두고 그의 제자 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했다.

예수님도, 바울도 마지막 남긴 말이 전도였다.

그만큼 전도는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이시다.” 본문 132 中

전 모방송사의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언제 처음 방송 되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 프로그램을 볼 때면 생명력과 열정 그리고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손에 잡기 전에 최근에 생각한 것은 나는 과연 ‘전도사로서 어떤 것에 달인이 될까?’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하여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당연하고,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가지고 쓰임 받습니다. 그렇다면 거기에서 달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접한 재밌는 전도는 전도의 달인을 넘어 고수이신 김인중 목사님의 전도 비법서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믿는 사람들이면, 마태복은 28장에 예수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에 따라 복음 전파에 사명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사명으로 즐겁고 기뻐야 하는 데 전도사라는 저 역시 때때로 전도에 있어 한편에 부담감을 가득안고 살아갑니다. 목사님은 이 책에서 어떤 것을 말씀하고 싶으셨을까?

책을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목사님 앞에서 듣는 듯 한 착각이 들 때가 참 많았습니다. 복음전파라는 주제를 하나하나 확장 시켜 나가실 때마다 제 안에 보이지 않는 뜨거운 마음도 덩달아 확장되는 듯 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책을 두 번에 걸쳐 보았습니다. 한번 손에 잡고 절반 정도 보았을 때, 그 다음을 연속적으로 보고 싶어 온몸과 마음이 근질근질한 기분은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으로 읽는 글이었지만, 스승이 사랑하는 제자에게 그의 진로를 열어주듯이, 마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환한 빛을 열어 주시고, 우리의 앞길에 광명한 빛으로 날마다 인도하심과 같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쉼없이 달려오셨던 이 시대의 복음전도자가 그와 같은 많은 제자를 남기기 위해 그 열정을 다 쏟아 놓고 심정이 느껴졌습니다.

다 표현하고 싶지만, 말로는 다할 수 없는 듯 한 느낌도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저는 많은 부분들이 기억에 남아 눈을 감고 묵상하며 또 생각하고 김인중 목사님을 통해 나타내셨던 하나님의 손길과 발자취를 나는 어떠한 방법으로 남길지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있었기 때문에 아니라 큰 숲을 이루는 전도를 하라는 제게 수 많은 메시지와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요즘 곳곳에서 한국교회를 희망적으로나 소망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것에 그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보다는 꼭 해야할 것임만을 강조하는 데 지나지 않습니다.

본문 253에서 ‘나는 믿는 다 큰숲 운동이야말로 교회 갱신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도구인 동시에 영혼을 구원하는 전동이라는 것을....혹자는 한국 기독교의 몰락은 시간문제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누군가의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기 위해 힘을 쏟는다면 수레바퀴는 서서히 멈추게 되고 다시 되돌릴 수 있다고 말이다.’

저도 언제부턴가 이상한 버릇이 생겼습니다. 한국교회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다보니 지적하는 것에는 아주 자연스러웠지만, 나 하나라도 그 문제점을 되돌리기 위해 살아오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소수라도 목사님과 같은 마인드로 한국교회를 바라 볼 때에 그 소망을 품고 기도할 때에 기도하며 움직일 때에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한국교회를 통해서 민족의 구원뿐만 아니라 세계 열방을 향하여 주의 복음을 전파할 기회를 많이 주셨듯이 그 일이 쉬지 않고 더 큰 숲으로 발전될 수 있음에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한 가지 바램은 ‘큰숲교회로의 종자의 배양이 아니라, 그 종자들이 개척교회에 아직 교회 조직이 연약한 교회들 안에도 분양되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정해진 전도의 날 주님께 시간을 드립니다. 그리고 기신자들 혹은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전도가 전과 같이 않다.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때마다 전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의 말에 호응도 아닌 비판도 아닌 모호한 대꾸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덮으며 생각했습니다. 시대에 변화에 따른 전도대상자들이 변화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복음 전도에 대한 김인중 목사님과 같은 영혼 구령의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한국교회에서 끊임없이 배출해야함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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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아들 - 하나님의 아들
김세윤 지음, 최승근 옮김 / 두란노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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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속죄와 언약을 세우는 죽음을 통해 새 언약의 백성,

하나님 나라의 백성, 하나님의 종말의 새 백성(=하나님의 자녀들)을 창조하여

다니엘 7장의 예언을 성취하고자 한 것이다.

예수는 그 ‘사람의 아들’이라는 자기 칭호를 사용하여 종말에 하나님의 새 백성을 창조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기 자신을 나타내고자 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창조주를 우리 아버지로 부르고

그의 사랑과 풍요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했다.”(본문 270 中)

 

김세윤 박사님 서적과 논문을 구할 때마다 절판되거나 영문판이 허다했는데, 새 책이 두란노 서원을 통해 출간되는 소식에 무척 기뻤습니다. 책을 기다리며 특별히 성경신학 신약학을 전공하는 저는 너무 설레어서 잠을 설친 날도 있습니다. 신약신학 시간에 교수님에게 김세윤 박사님을 통하여 세워진 이론들과 영향력, 그 학문적 줄기들을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지난학기 역사적 예수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두란노아카데미에서 발행한 「예수와 바울」이라는 제목에 김세윤 박사 서적에는 박사님의 주요 논문들의 모음집으로 이 절판된 책을 구하고자 여기 저기 알아보며, 결국 중고장터에서 어렵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중고 서적인데 이렇게 깨끗한 책을 손을 얻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 지 모릅니다. 그 때에 애태움과 얻은 기쁨이 커서 그런지 「그 ‘사람의 아들’-하나님의 아들’」 이 책을 기다리고 받을 때에도 꼭 그때에 기분이 되살아나는 듯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표현을 사용해도 되는 지 몰라 말을 바꾸어 복음주의․보수주의적이지 않는 신학자들에게 자주 공격을 받고 논쟁이 되는 사람의 아들, 인자 호칭에 대하여 다른 이론에 비하여 사실상 머릿속에서 입가에서 맴돌지만 인간의 언어로 충분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설명해 내지 못했던 난점들이 복음주의신학계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김세윤 박사님도 서문에서 하신 다음 말씀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지금의 학계에는 인자론에 대한 다수의견이라 할 만한 이론이 존재하지 않고, 백가장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자들은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되리라는 기대를 저버리고, 각자 자신에게 가장 그럴듯한 가설을 조심스럽게 가정하며 역사적 예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서평을 통해 이 책의 농도 높은 내용들을 다루기에는 직접보셔야 함과 꼭 보시기를 권해드리며, 저는 서평 전반에 사용된 표현과 학문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의 자기이해라는 표현과 역사적 예수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예수님의 칭호 연구는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교묘한 방법으로 복음주의정신에 입각한 신학을 무너뜨리고, 신앙생활에 있어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칭호에 대한 확신있는 정체성(?)에 맞는 연구들이 미흡한 결과 최근 이단들은 이러한 칭호 뿐만 아니라 성경 말씀에 깊은 의미와 상관관계를 무시하고 문자적이고 자의적 해석으로 기존 성도들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금도 수많은 성도들을 미혹하고 넘어지게 함으로 이 책의 중요성을 더욱 설명되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 교회의 신학적인 정립, 선명한 답변들 없이 뭉뚱그려 설명되어진 것들이 많아 공격의 대상이 되기 쉽다는 생각을 늘 하게됩니다. 신앙과 은혜에 대한 책들은 넘쳐나지만, 김세윤 박사님의 책과 같은 분류의 책들은 신학교와 신학생들에게만 읽혀지는 게 사실이고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교회 성장과 부흥에 대한 관심만 높을 뿐 성도들의 영적인 영양제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이러한 책과 시선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학위수여를 위해 저는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 학위 수여에 의미에 있어서 나의 자격증을 하나 따는 것 혹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두고 가는 사람들이 허다 합니다. 사실 전 논문이라는 것이 어떻게 목회자들과 한국교회에 잘못된 패러다임을 고쳐주고 하나님의 뜻 가깝게 가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는 가? 모두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글이지만 그러한 글을 통해 어떻게 복음제시를 할까? 어떻게 영혼 살리는 일로 동참할까?에 관심도가 높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세윤 박사님과 끝없는 연구와 출간된 책은 한국 교회의 학문적이고 신학적, 신앙적 정체성을 돌아보게 하고 세운 일이라 생각이 들어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우린 너무 쉽게 ‘예수님이요’라고만 답하며, 준비된 몇 문장을 늘어놓습니다. 한국교회는 신학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반면에, 이단들도 아주 넘쳐나는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정체성이 확립이 굉장히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에 대한 제시, ‘그냥 믿어라, 무조건 믿어라, 덮어 놓고 믿어라’는 식의 믿음에 대한 잘못된 선포로 인해 한국교회는 심한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놓지 못하고 표현되지 못해 그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소수에 불과 했다면 이 책의 출간은 그간의 열병을 치료해주 강력한 비타민제의 시작과 같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비록 이책이 20년전에 출간했었으며, 수정보안하여 다시 출간되었다 할지라도 복음 제시에 있어서는 첫 복음을 받음 그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복음을 받은 자들이 주님 나라 가는 그날까지 올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복음주의적 성경해석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증거되야 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부 말씀은 두란노아카데미를 통해 출간되어졌던 품절된 책들이 다시 제판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이러한 분류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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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중심
홍민기 지음 / 두란노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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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 책장을 넘기면 제목(하나님 중심), 지은이(홍민기 지음), 그리고 “믿는다고 착각하지 말고 진짜 믿어라”가 쓰여 있다. 신앙생활이 연륜(?)이 쌓이다 보면 예수님께서 공생에 동안 책망하셨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같은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내가 믿는척하고 진짜 믿지 못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이 책의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기 시작했다. 프롤로그에서 홍민기 목사님은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마음을 어디에 두고 사는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이다. 이 질문을 마음에 담고 책이 손에 닿은 순간 한 번도 놓지 않고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홍민기 목사님의 설교를 실제로 들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처음에는 목사님의 설교문인가? 책을 내기위하여 의도적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모아 책을 만드신 건가? 여러 궁금한 점이 있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아마 목사님의 설교를 모아둔 것은 맞지만 홍민기 목사님의 매순간 설교에서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성도들의 삶이 어떠해야하는 지를 계속 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삶의 모양을 제시하면서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 하나님 중심이었다. 몇 가지 소개를 하면,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거룩함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오늘도 내 안에 남은 타락을 보고 눈물 흘리는 자가 성도입니다. …… 성도는 여호와 한 분만을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74 中)

‘성도는 바른 믿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사는 사람입니다. …… 그러므로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87 中)

‘성도는 기도의 줄을 반드시 잡고 있어야 합니다.’ (198 中)

‘하나님은 겸손하게 준비된 성도를 사용하십니다’ (212 中)

각 챕터 마다 본문의 말씀이 주어지고 본문에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삶의 모습과 방향성들이 제시되어 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우기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분량 혹은 크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의 대상”이라는 것이었다. “어? 나 하나님 믿고 있는 데...” 습관적인 고백이 아니라, 믿음 없이 입으로만 나오는 익숙한 답변이 아니라 정말 믿고 있는 믿음이 대상이 하나님인가? 나인가?에 대하여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책을 읽으며 ‘와 쉽다!’, ‘간단하다’, ‘명료하다’로 출발했다. ‘초신자들이 읽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그런데 책장이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아니다, 내가 잘못 생각하고 읽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읽다가 교만한 마음을 회개하며 겸손한 자세로 ‘아 이 책은 오랜 신앙생활로 메너리즘에 빠진 모든 성도들이 읽어야 한다’라는 마음이 더 깊이 와 닿았다. 다시 말해 목회자, 교역자, 신학생, 직분자들 그리고 초신자들까지 겸손한 자세로 홍민기 목사님을통해 전해주시는 하나님의 중심의 삶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시는 삶에 귀를 기울여 보자. 그리고 나는 마음을 어디에 두고 살고 있는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정직하고 솔직하게 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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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한은경 지음 / 두란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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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현재를 만들고, 현재는 미래를 만든다는 논리에 따르면,

결국 미래를 바꾸려면 과거를 바꿔야 한다.

그런데 그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바로 과거를 재해석 하는 것이다.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은 실제로 일어난 일들이기보다는,

그 사실에 대한 인식이다.

따라서 우리는 과거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시각으로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본문 55 中)

아이를 키우면서 저의 삶의 잘못된 습관들이나 부족한 부분들 다시 말해 저를 붙잡는 열등감의 요인들이 아이에게 투영될 때면 저도 책 안에 소개된 사례를 통해 보이는 반응들과 같이 행동할 때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도 스스로를 억제하고 지나쳐야지 하는 생각에 외면하거나 묵인할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숨기고 싶은 과거는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들을 참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잘 풀어서 재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처음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상담학이나, 심리학을 배우거나 정태기 목사님 세미나를 직접적으로나 혹은 매체들을 통해 ‘내 안에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땐 ‘아 그래 그래서 내가 이런 행동을 하고 어떠한 환경에 놓이면 내가 이렇게 반응을 하는 구나!’ 정도였습니다. 다시 말해 이 책에 소개된 것과 같이 과거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안에서 재해석하는 것은 부분적인 것에 불과 했기에 아이를 키우면서 부분적인 것은 어떻게든 유하게 지나가려하지만 어떤 부분적인 것은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듯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크게 이 책은 5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데 저는 생각하기를 나 자신과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를 두고 책이 전개되어 지고 가정이라는 아름다운 이름과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그것이 맞는 단계임을 자연스럽게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여자가 우울감과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은 여자로서(나 자신으로)의 역할, 아내로서의 역할, 엄마로서의 역할, 며느리와 딸로서의 역할 사이에게 항상 방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부터이고 거기서부터 가정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관계를 맺어가는 열쇠가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와 마주했을 때 그 주신 자체로 행복했고, 처음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 엄마라는 이름을 주신 자체로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성장하고 양육하는 동안 저의 욕심을 아이에게 순간순간 마다 주입하려 했고 성격도 급하고 불같은 제가 빠르게 따라오지 못한다고 나무라기도 참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스럽고 마음 깊은 아이를 주신 것과 그 아이를 바라보는 자체로 행복했던 순간을 잊었던 것을 책장을 넘기고 멈춰선 챕터마다 회개했고 아이를 양육할 때에 늘 그 일이 사명이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고 날마다 더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지혜와 도움을 구하고 더욱 사랑으로 주님께서 이 아이를 필요로 하실 때 아름다움 모습을 돌려드릴 그때를 소망하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양육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를 읽는 동안 다시금 제 위치와 저의 역할을 확인하고 저의 골치 아픈 생각들을 정리하고 또 결단하며 위로를 받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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