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전도 - 김인중 목사의
김인중 지음 / 두란노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은 전도하라다. 예수님의 열망은 전도였다.

그렇다면 예수를 따른 우리가 품어야 할 열망도 전도여야 한다.

바울 역시 죽음을 닾두고 그의 제자 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했다.

예수님도, 바울도 마지막 남긴 말이 전도였다.

그만큼 전도는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이시다.” 본문 132 中

전 모방송사의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언제 처음 방송 되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 프로그램을 볼 때면 생명력과 열정 그리고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손에 잡기 전에 최근에 생각한 것은 나는 과연 ‘전도사로서 어떤 것에 달인이 될까?’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하여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당연하고,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가지고 쓰임 받습니다. 그렇다면 거기에서 달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접한 재밌는 전도는 전도의 달인을 넘어 고수이신 김인중 목사님의 전도 비법서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믿는 사람들이면, 마태복은 28장에 예수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에 따라 복음 전파에 사명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사명으로 즐겁고 기뻐야 하는 데 전도사라는 저 역시 때때로 전도에 있어 한편에 부담감을 가득안고 살아갑니다. 목사님은 이 책에서 어떤 것을 말씀하고 싶으셨을까?

책을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목사님 앞에서 듣는 듯 한 착각이 들 때가 참 많았습니다. 복음전파라는 주제를 하나하나 확장 시켜 나가실 때마다 제 안에 보이지 않는 뜨거운 마음도 덩달아 확장되는 듯 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책을 두 번에 걸쳐 보았습니다. 한번 손에 잡고 절반 정도 보았을 때, 그 다음을 연속적으로 보고 싶어 온몸과 마음이 근질근질한 기분은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으로 읽는 글이었지만, 스승이 사랑하는 제자에게 그의 진로를 열어주듯이, 마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환한 빛을 열어 주시고, 우리의 앞길에 광명한 빛으로 날마다 인도하심과 같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쉼없이 달려오셨던 이 시대의 복음전도자가 그와 같은 많은 제자를 남기기 위해 그 열정을 다 쏟아 놓고 심정이 느껴졌습니다.

다 표현하고 싶지만, 말로는 다할 수 없는 듯 한 느낌도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저는 많은 부분들이 기억에 남아 눈을 감고 묵상하며 또 생각하고 김인중 목사님을 통해 나타내셨던 하나님의 손길과 발자취를 나는 어떠한 방법으로 남길지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있었기 때문에 아니라 큰 숲을 이루는 전도를 하라는 제게 수 많은 메시지와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요즘 곳곳에서 한국교회를 희망적으로나 소망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것에 그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보다는 꼭 해야할 것임만을 강조하는 데 지나지 않습니다.

본문 253에서 ‘나는 믿는 다 큰숲 운동이야말로 교회 갱신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도구인 동시에 영혼을 구원하는 전동이라는 것을....혹자는 한국 기독교의 몰락은 시간문제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누군가의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기 위해 힘을 쏟는다면 수레바퀴는 서서히 멈추게 되고 다시 되돌릴 수 있다고 말이다.’

저도 언제부턴가 이상한 버릇이 생겼습니다. 한국교회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다보니 지적하는 것에는 아주 자연스러웠지만, 나 하나라도 그 문제점을 되돌리기 위해 살아오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소수라도 목사님과 같은 마인드로 한국교회를 바라 볼 때에 그 소망을 품고 기도할 때에 기도하며 움직일 때에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한국교회를 통해서 민족의 구원뿐만 아니라 세계 열방을 향하여 주의 복음을 전파할 기회를 많이 주셨듯이 그 일이 쉬지 않고 더 큰 숲으로 발전될 수 있음에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한 가지 바램은 ‘큰숲교회로의 종자의 배양이 아니라, 그 종자들이 개척교회에 아직 교회 조직이 연약한 교회들 안에도 분양되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정해진 전도의 날 주님께 시간을 드립니다. 그리고 기신자들 혹은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전도가 전과 같이 않다.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때마다 전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의 말에 호응도 아닌 비판도 아닌 모호한 대꾸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덮으며 생각했습니다. 시대에 변화에 따른 전도대상자들이 변화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복음 전도에 대한 김인중 목사님과 같은 영혼 구령의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한국교회에서 끊임없이 배출해야함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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