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기다림으로 완성됩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뿌리 깊은 믿음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종종 ‘믿음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그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늘 기억함, 말씀이 이루어질 때가지 인내함에 있다고 정의하곤 했는데, 이 책을 통해 믿음에 대한 풍부한 묵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하용조 목사님을 통해 전해 주셨던 성령의 영감 넘치는 말씀을 다시 들을 수 있어 무안한 기쁨이 넘칩니다. 서평을 이어가야 하지만 잠시 생뚱맞게 이 책을 읽으며 개인적인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하용조 목사님께서 여전히 우리 곁에 계신 것 같고 그래서 인지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이 세상에서 잠시 헤어짐이라 표현하는 게 이 책을 보는 내내 마음으로 많이 와 닿았습니다.

믿음이라는 말은 언제나 제 마음을 떨리고 설레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최다 관심사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지 하용조 목사님을 통해 전해 듣는 믿음에 관한 가르침들은 한 구절, 한 구절 심장을 고동치고, 가슴에 와서 콱콱 박히는 기분이었습니다. 안구는 정화되는 기분이고, 머리는 상쾌해 지는 듯 한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29페이지에 문장들은 어느 페이지를 넘기나 생각이 나네요.

“믿음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그것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부스러기를 자꾸 붙들려고 합니다. 하나님께 집중해야 하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에 집중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제쳐 놓고 복만 달라고 하는 격입니다.”

교회 안에서 믿음에 관한 질문들을 받을 때에는 구원에 관한 비중보다, 기도에 대한 응답과 각자 문제에 대한 해결에 그 비중이 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 자신도 성화됨 그리스도인의 삶에 집중하려고 하지만 끊임없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지고 경주하기 보다는 믿음의 기준을 ‘복을 많이 받았는가?’, ‘응답이 잘 이루어지는 가?’, ‘목표하는 일에 도달하고 있는 가?’에 관심하고 있음을 생각할 때에 난 참 한심하다는 생각에 하염없이 눈물도 흘렀습니다. 하 목사님의 표현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믿음의 부스러기를 붙들고 있었음에 주님의 말씀에 앞에 참 많이 부끄럽습니다. 이 묵상과 마음의 회개함과 더불어 ‘믿음의 완성’이라는 표현이 참 좋습니다.

“믿음의 뿌리도 예수 그리스도요, 믿음의 줄기도 예수 그리스도요, 믿음의 열매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내 믿음의 목표와 방향도 예수 그리스도요, 믿음의 초점도 예수 그리스도요, 믿음의 완성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본문 212 중(中))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성경적 진리를 머리로는 알고 이해하는 데 ‘나의 믿음’, ‘나의 것’, ‘나 스스로’, ‘나 자신’으로 반응하고 나에게 모든 중심을 두곤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믿음의 완성은 예수님 이심을 깊이 새기며, 기다리지 못해 고난을 견디지 못해 믿음의 열매를 거두지 못했던 시간들을 다시 바로 잡아 봅니다. 책을 덮은 뒤부터 이 말로 주변 청년들을 위로하게 되네요! ‘우리의 삶은 믿음의 경주요, 고난은 믿음의 단련이다!’ 8월 생일맞은 청년들에게 선물하려고요! 저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비 목회 -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 리더십
권태진 지음 / 두란노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권태진 목사님의 육성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다음의 말들이 머리와 가슴 속에 맴돈다. “무거운 짐은 제가 다 질께요!, 저에게 맡기세요, 마음 놓으세요.”라는 말들이다. 신앙과 생활 사이에서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영적인 자녀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들에게 갖는 마음을 음성으로 잘 전하셨고, 평생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시원하기 해드리기 위해 헌신하신 목사님의 삶이 느껴졌다.

이 책에 기록되지 못한 수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고, 기록되어 있어도 이 짧은 글로 말로 다 할 수 없는 엄청난 하나님의 사랑이 군포제일교회 공동체 가운데 있음을 느껴졌다. 하나님께서 권태진 목사님을 통해 행하신 일들을 글로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무엇으로 이 세대를 표현할까? 무엇으로 이 세대에 하나님을 잘 전할까? 나라면 책 속에 그려져 있는 어려움을 겪는 성도에게 뭐라고 이야기 했을 까? 누가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까?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이지영 님에 관한 간증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들의 눈을 통해 그녀는 비로소 큰딸을 새롭게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없이 부끄러웠다. 아이들의 눈에는 친구의 장야가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데 정작 부모가 자녀의 장애를 부끄러워하고 그로 인해 절망했던 것이다. 큰딸이 자라면서 자신의 영적 실체를 분명히 보게 되었다. 이때까지 보지 못했던 영적 장애를 깨닫게 된 것이다.”(본문 83 중)

부분을 보면서 나 스스로가 겪는 내면적 어려움을 잘 이겨내지 못해 문제 앞에 소극적으로 행동하고 문제 앞에 쉽게 낙담하고 포기하는 내 모습을 보았다. 기도의 열매는 위대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는 놀라운데 말이다.

36년의 역사를 가진 이 교회에 처음부터 지금까지 신실하게 섬기는 성도님에 관한 이야기도, 2대를 넘어 3대가 함께 선한 열매를 끊임없이 퍼뜨려 나가는 모습도, 이 시대 속에 꼭 필요한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 없이 드러내는 군포제일교회의 모습도 한 장 한 장 페이지가 줄어드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인해 약 30여 페이지를 남겨두고는 일부로 천천히 읽어나갔다.

목사님과 교회의 사역에 관한 책들은 완료형으로 과거의 업적을 열거하는 데 그친다면, 이 책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선하심이 드러나는 이 이들은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모든 교회가 그렇지만, 교회는 앞으로가 중요하고 더 기대되기 마련인데 군포제일교회를 말하면 떠오르는 마음이 딱 그 마음이다. 아버지 목사님이 자주 종종 이 말씀을 하신다. “교회 안에 성도는 많은 데, 교회 밖에 참된 그리스도인이 없다.” 군포제일교회를 직접 보거나, 경험해 보지 않았어도 책을 통해 전해 오는 이 교회는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신 역사를 함께 보는 이 시대에 주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다.

목회라는 말은 여전히 내 가슴에 상상할 수 없는 무거움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통해 “목회”에 관한 수많은 정의 들이 있지만, 이 책을 통해 “목회”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드리고, 자녀들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대신하여 행동해 주는 것(헌신해 주는 것, 기꺼이 하는 것)이다. 말과 가르침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어야 함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나님이 주신 백세 건강 - 세브란스병원 이철 박사의
이철 지음 / 두란노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하나님이 주신 몸을 아름답게 관리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노력하되 자만하지 말고, 육의 건강을 위해 몸을 자세히 살피듯이

 

영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와 말씀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본문 145-146 中)

 

 

 

 

 

 

 

책을 받고 한달음에 읽어 내려갔습니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어머니도 아버지도 몸에 나타는 질병들이 그간의 세월의 무게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함께 봐야할 식구들이 많기에 받자 못자 손에서 못 놓고 주르륵 읽었습니다. 아니, 주르륵 읽혀지더라고요.

 

이철 박사님의 건강 세미나 강의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지만, 현대인의 건강에 있어 액기스를 언제든 펼쳐 볼 수 있는 사이즈로 출간된 이 책에 기쁨을 표합니다. 건강상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몸을 혹사시키고 몸이 약해지다 보니 마음의 병이 늘어가는 것만 같습니다.

 

저부터도 사용한 만큼 육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에는 굉장히 약한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젊다는 이유로 몸에 좋다는 말만 들으면 입을 꽉 다물고 손사례를 치니 말입니다. 최근 드는 생각은 잘 관리해서 주님이 쓰시고 싶은 때에 언제든 마음 껏 사용하시라고 몸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00살까지 사는 게 목표는 아니지만, 기왕 주께서 사용하시도록 한다면 튼튼한 연장이 목수의 손에서 자주 오래 쓰임 받듯이 시간을 떠나 자주 쓰임 받는 도구가 되려면이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리 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받고 내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고 고백하면서도 벌써 내 몸이라고, 내 육체라고 마음대로 혹사시키고 버려두네요. 그리고 정작 주인이 쓰시고자 하면 흐물흐물 힘이 없어 보이고 말이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백세시대 생명만 연장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몸의 건강을 잘 유지하여 하나님 품에 안기는 그날까지 주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쓰임받기 위해서는 영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을 교회에서 강조하듯 육체의 강건함을 잘 지키는 노력 또한 이철 박사님의 성경적 근거에 따른 구체적인 지침에 따라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것을 이 책에서 깨닫게 됩니다.

 

돌아오는 주일은 맥추 감사주일이기도 하면서, 저희 교회에는 첫 주일은 항상 생일을 맞으신 분들 축하해 드리는 시간이 있는 데, 7월 생일 맞으신 권사님들께만 선물해 드릴 려고 다섯권 포장해 두었어요.

 

150페이지의 이철 박사님의 말씀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몸을 잘 가꾸고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신앙적인 태도라 할 수 있다.” 제게 오늘은 계절상 무더운 7월 그리고 인생의 무더운 여름입니다. 이때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적당한 운동을 실천해 보고자 합니다. 체력 단련에 있어서는 작심삼일이라, 늘 각성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이 책이 항상 제 눈과 제 손에서 떠나지 않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근데 벌써 엄마의 손으로 옮겨졌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 - 세상의 패턴을 따르지 않는 진짜 크리스천으로 사는 법
진재혁 지음 / 두란노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어도 목사님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존경받고 사랑받는 시대가 우리나라에도 있었다.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삶과 생활로 보여주었던 선인들의 신앙의 모습이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이제 기독교라고 하면 치를 떨고, 기독교인이라 말하면 머리부터 젖는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리스도인이 스스로 그리스도인 됨을 자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림 받는 시절이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그 이유가 신앙의 열정이든, 그리스도의 겸손과 헌신의 삶을 통해서든 무엇이든 지 좋다. 이 책을 표지가 참 마음에 든다. 사실 개인적으로 붉은 색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붉은 바탕의 흰색의 글씨 “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라는 책 제목이 눈에 훤히 들어오고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표지 중간에 배치된 여자사람, 남자사람 아이콘들 사이에 붉은 색 남자사람(기왕이면 여자로 해주시던지...여자, 남자 하나씩 해주시지..ㅋㅋㅋ)이, 이 책을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듯하다. 책을 읽다가 책 디자인 이렇게 까지 칭찬한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이 책은 삶의 예배 곧 눈가림만 하고 아웅 하는 신앙생활 말고, 처음과 끝이 동일한 리얼 크리스천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그것도 훈련으로서 말고 생각, 마음, 행동 그리고 삶 자체에서 일치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다. ‘Part 1 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에서 세상과 그리스도인 구분법을 말하여 주고 있고, ‘Part 2 진짜 크리스천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서 그리스도인의 됨을 말하여 주고 있다. 여기서 제시된 구분법은 세상 밖에서와 교회 안에서 구분법이 아닌 교회 안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을 가리키고 있으며, 그리스도인 됨은 도덕적 기준의 양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의 양심 앞에서의 매 순간 1분 1초의 삶을 가리키고 있다. 책을 손에 쥐고 뛸 듯이 기뻤다. 듣고 싶고 하고 싶었던 말들이 이 책에 담겨 있었고, 한편, 한편 시리즈물을 읽듯이 다음 파트가 더 기대되는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고교시절 들고 다니던 휴대용 카세트 라디오 이어폰을 끼고, 집에 돌아오는 달리는 버스 안이나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치고 잠들기 전 혼자 만의 시간을 가졌던 10시 라디오를 들을 때에 편안함과 설레임이 있었다. 책을 통해 전해주는 말씀 속에 가르침이 귀에 쟁쟁하게 나를 계속 따라다는 다는 그 말 표현이 조금 더 가까울 것 같다.

   참된 그리스도인, 참된 제자가 되는 길을 나의 전인의 삶과 나 자신을 주님께 맡기는 것인데, 이 책을 읽으며 매일 같이 반복되고 바쁘게 돌아가는 나의 삶 속에서 얼마나 내가 최선을 다해 주님께 나의 삶과 생활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었던가? 형식적이지는 않았는가?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고, 요즘 하는 말들로 영혼 없는 생활, 영혼 없는 헌신, 영혼 없는 섬김이 아닌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와 그러한 예배를 드린 예배자로서의 삶을 하나가 되길 다짐해 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시거나, 어떤 거사를 행하였을 때를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본문 49의 필자의 글처럼...

   “그렇다. ‘조금’이 큰 힘을 발휘한다. 그것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 주님께서는 이 시간 리얼 크리스천이 되기를 소망하는 우리에게 물으신다.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느냐고, 조금 더 주님을 닮을 수 있느냐고, 조금 더 주님게 다가갈 수 있느냐고,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할 수 있느냐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의 신부
애슐리 박 지음 / 두란노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책을 읽고 난 뒤 마음과 생각이 복잡했다. 최근에 책들은 시간적 순서보다는 주제를 맞춰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기 때문에 결론이 이미 나와 있기에 말하고 싶은 의도는 알겠는 데 동일한 스토리를 계속적으로 반복하며 왜 글과 주제를 이렇게 전개해 나가고 있는 지 과정보다는 결과를 많이 비추고 있었고, 충분히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부분에서 뭔가 모를 답답한 단절(아니 망설임?)이 느껴졌다.

   두 번째 읽었을 때 말씀을 통해 삶을 조명하여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저자의 삶에 초점을 맞추며 보았다. 하나, 하나 집어 나가면서 가장 그리스도인의 척도요! 표본이요 기본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되는 데 이 글은 삶의 여러 가지 상황들이 모여 하나의 기준으로 모여드는 기분이 들어왔다.

   세 번째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고뇌와 아픔을 말씀 앞에서 누리는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저자의 마음의 중심이 느껴졌다.

   ‘부서질수록 아름답다 죽을수록 권세가 있다’라는 그 문구처럼...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의 어느 부분이 어루 만져지길 소망했다. 그런데 반대로 나의 상처에 매스로 후벼 파는 기분에 순간에 ‘책을 덮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왔다. 여자로서 수많은 역할을 감당하며 회한이들 때가 몇 차례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때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어려움과 내면적 갈등이 지났고 통과했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동안 실감했다. 견딜 수 없는 아픈 시간을 지내온 나에게 하나님께서‘너 참 잘했다!’라는 위로의 음성을 들려주시는 듯 했다.

이 책이 내 손에 잡히긴 전에 책에 관한 정보를 읽으며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 그리고 나의 손에서 이 책을 거칠때마다 항상 머무는 구절이 이었다.

 

“한국아, 용서할게”

글쎄 …나와 한국 사이에 무슨 풀어야 할 것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도 나는 그날 고백하고 또 고백했다. 한국을 용서하겠다고.(105中)

 

  왜 나는 이 몇 줄 속에 담겨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그렇게도 이해되고 공감이 될까? 박사과정 코스웍을 할 때에 나의 지도교수님은 수업시간 마다 들어오셔서

   “아이 재롱 볼 시간이 어디있느냐? 난 박사과정 할때에 집에 들어가면 골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고 글을 썼고, 잠시 눈만 붙이고 아내가 주는 밥만 겨우 먹고 옷만 갈아입고 다녔다”라는 말씀이 처음에는 대단하시다라고 다가왔지만 자주 할실수록 나에게하는 질타처럼 느껴져

   ‘교수님에게는 내조하는 아내와 부모의 말씀을 어느정도 알아들을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이 있었지만, 저는 내조하는 남편도 없고 친정부모님과 살지만 친정부모님의 살림을 대신하고 있으며 혼자 이제 걸음마를 떼고 스스로 양말 겨우 신는 아이를 데리고 있습니다’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단 한마디말로만 내 마음을 대신했다.

   “ 아이를 출산해 보지 못한 남자들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사정과 아픔이 있습니다.”

 

   그 말을 하고 난 뒤 사실 마음이 시원하거나 편하지는 않았다. 마치 본문 108페이지의 ‘내 존재가 아버지와 세상으로부터 거절당한 것에 대해 아파하면서 앙갚음의 마음으로 살아간 모든 것이 나의 선택이었다고 말씀하시고 있다.’라는 문구가 나의 삶을 대변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때때로 난 세상에게 가장 불행한 여자, 사람 구실도 못하는 못난 딸, 모범이 되지 못하고 큰 오점을 앉은 채 동생들에게도 받지 않아도 될 상처를 안겨준 누나와 언니 그리고 눈에 넣어도 가슴에 담아도 아프지 않는 사랑스러운 내 딸에게 항상 미안한 엄마 그리고 부족하고 오점 많은 사역자라는 테두리의 날 가두고 채찍질 하며 아픔을 선택하며 살아온 나의 모습을 반성했다. 그리고 소망도 하나 생겼다. 지금부터 잘 준비하여 아름다운 킹덤 패밀리를 세우고 진정한 왕의 신부로 살아가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