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 - 세상의 패턴을 따르지 않는 진짜 크리스천으로 사는 법
진재혁 지음 / 두란노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어도 목사님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존경받고 사랑받는 시대가 우리나라에도 있었다.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삶과 생활로 보여주었던 선인들의 신앙의 모습이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이제 기독교라고 하면 치를 떨고, 기독교인이라 말하면 머리부터 젖는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리스도인이 스스로 그리스도인 됨을 자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림 받는 시절이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그 이유가 신앙의 열정이든, 그리스도의 겸손과 헌신의 삶을 통해서든 무엇이든 지 좋다. 이 책을 표지가 참 마음에 든다. 사실 개인적으로 붉은 색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붉은 바탕의 흰색의 글씨 “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라는 책 제목이 눈에 훤히 들어오고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표지 중간에 배치된 여자사람, 남자사람 아이콘들 사이에 붉은 색 남자사람(기왕이면 여자로 해주시던지...여자, 남자 하나씩 해주시지..ㅋㅋㅋ)이, 이 책을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듯하다. 책을 읽다가 책 디자인 이렇게 까지 칭찬한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이 책은 삶의 예배 곧 눈가림만 하고 아웅 하는 신앙생활 말고, 처음과 끝이 동일한 리얼 크리스천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그것도 훈련으로서 말고 생각, 마음, 행동 그리고 삶 자체에서 일치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다. ‘Part 1 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에서 세상과 그리스도인 구분법을 말하여 주고 있고, ‘Part 2 진짜 크리스천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서 그리스도인의 됨을 말하여 주고 있다. 여기서 제시된 구분법은 세상 밖에서와 교회 안에서 구분법이 아닌 교회 안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을 가리키고 있으며, 그리스도인 됨은 도덕적 기준의 양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의 양심 앞에서의 매 순간 1분 1초의 삶을 가리키고 있다. 책을 손에 쥐고 뛸 듯이 기뻤다. 듣고 싶고 하고 싶었던 말들이 이 책에 담겨 있었고, 한편, 한편 시리즈물을 읽듯이 다음 파트가 더 기대되는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고교시절 들고 다니던 휴대용 카세트 라디오 이어폰을 끼고, 집에 돌아오는 달리는 버스 안이나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치고 잠들기 전 혼자 만의 시간을 가졌던 10시 라디오를 들을 때에 편안함과 설레임이 있었다. 책을 통해 전해주는 말씀 속에 가르침이 귀에 쟁쟁하게 나를 계속 따라다는 다는 그 말 표현이 조금 더 가까울 것 같다.

   참된 그리스도인, 참된 제자가 되는 길을 나의 전인의 삶과 나 자신을 주님께 맡기는 것인데, 이 책을 읽으며 매일 같이 반복되고 바쁘게 돌아가는 나의 삶 속에서 얼마나 내가 최선을 다해 주님께 나의 삶과 생활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었던가? 형식적이지는 않았는가?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고, 요즘 하는 말들로 영혼 없는 생활, 영혼 없는 헌신, 영혼 없는 섬김이 아닌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와 그러한 예배를 드린 예배자로서의 삶을 하나가 되길 다짐해 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시거나, 어떤 거사를 행하였을 때를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본문 49의 필자의 글처럼...

   “그렇다. ‘조금’이 큰 힘을 발휘한다. 그것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 주님께서는 이 시간 리얼 크리스천이 되기를 소망하는 우리에게 물으신다.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느냐고, 조금 더 주님을 닮을 수 있느냐고, 조금 더 주님게 다가갈 수 있느냐고,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할 수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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