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우주에 필이 꽂혀 열심히
읽는 시리즈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자 이야기 시리즈
입니다. 같은 시리즈여도 주제에
따라 조금씩 이야기가 달라지다보니 다른 책을 읽고 더 궁금한
내용을 알고 싶어 읽었는데 초중등
수준이라면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은 기초 내용으로 구성되
었고 마지막에 부록으로 '알라딘과
과학탐험대'라는 과학 동화도 있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칼세이건이란 과학자의 이름은 조금
낯설었는데 알고보니 그 유명한 '코스모스'의 저자로
나사에서 행성탐사 계획의
연구원으로 참가하고 UFO 연구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태양계는 태양과 그 가족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로 초등에서 중고등까지 꾸준하게 과학 교과서
에서 다루는 영역으로 이미 꽤
여러책을 통해 알고 있던 내용외에 가장 인상 적인건 수성과
금성같은 내행성에서 최대이각의
의미와 행성 모습을 실험을 통해 그림으로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쉽게 다룬 점과 각각의
행성까지의 거리를 지구를 기준으로
0.4 0.7 1 1.6 2.8
5.2 10, 19.6
이 사실은 '보데의 법칙'이라
불려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냥 저절로 떨어진 위치인줄 알았
는데 그 속에 숫자로서의 규칙이
있다니, 우주는 정말 신비롭고 우리가 알 수 없는 많은
비밀을 가진 곳이란 느낌이
드네요^^
내용의 수준은
초등수준에서 조금 벗어나 어렵긴 해도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진 않고
여러 용어는 따로 자세히
설명해주며, 만화 코너를 통해 각각의 중요 내용을 한 번 정리해
주어 이해하기 쉽고 마지막 장엔
확인 할 수 있는 코너도 있으니 다 읽고 퀴즈를
맞춰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태양계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