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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84
이흥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평점 :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84번째 이야기는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 입니다.
면역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저항이라 알고 있기는 했지만 그 작동 원리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지 못했는데 제너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면역에 대해 자세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제너는 종두법을 발견하여 인류를 천연두로부터 구원해준 의사로 아이들도 한번쯤
역사책에서 이름을 들었을 법 한데 그의 실험을 통해 예방의학의 기초가 되었다니 면역에 대해 듣기전에
일단 과학자에 대해 알고 나서 책을 읽는 방법도 괜찮은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11/29/13/jung6897_7138077777.JPG)
면역의 원리는 이해하기 아주 쉬운 부분이 아니기에 중간 중간 그림 설명과 정리해주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첫번째 수업에서 우리 몸이 전쟁터라는 제목으로 1차 방어선이라 불리는 피부,코,입 등의 구조와 특징을
들은 뒤 골수의 줄기 세포 에서 탄생한 2차 방어선 백혈구까지 들으면 기본 적 면역에 대해선
웬만한 내용은 다 이해할 수 있으며 만화등 그림으로 봐선 쉬울 듯 한 책이 사실은 내용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 외에도 몸에 들어 온 적을 알려주는 T림프구와 대식세포 등을 다 듣고 나니 정말 간단하게 알았던
면역이란 기능이 정말은 정교하고 복잡하면서도 놀라운 과정임을 듣게 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11/29/13/jung6897_4535686739.JPG)
만화코너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겐 아주 요긴한 코너가 될 것입니다.^^
제너의 종두법과 파스퇴르와 백신의 개발과 알레르기, 에이즈와 암까지 이야기를 듣다보니
병의 기작과 우리 몸의 반응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이 오는 것 같으며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중고등이 되어 조금 더 어려운 생명공학 수업을 받기 전 읽어보기에 너무 좋아 강추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