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화학법정 8 - 물질의 변화,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37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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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법정의 8번째 이야기는 물질의 변화입니다.

 

물질의 상태변화는 열에너지의 이동에 의해 이루어지기때문에 이 책은 열에너지의 정의와

열 이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열에 관한 이야기는 중2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 하는 단원으로 쉽게 이해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기에 초등고학년이상의 아이들이 일상의 사건사고를 소재로 법정싸움에서 원고와 피고의 입장으로 사건을 생각하고 과학과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저절로 열이 무엇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열의 이동에 의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화학의 경우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학년이 오를수록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수가 있기에 더욱 더 신경 써주심 좋습니다.

 

 

이 시리즈의 장점은 큐알코드를 이용해 홈페이지의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건데,

아무래도 학습과의 관계를 무시하지 못하기에 책을 읽은 뒤 동영상 강의를 듣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 두면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어요^^

 

 

이 책이 가장 매력적인 점은 소재를 일상생활에서 찾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냄비 손잡이는 마른 행주로 잡아야 할까요? 젖은 행주로 잡아야 할까요?

찬물과 얼음물 중 누가 더 빨리 냉동실에서 얼까요?

 

예상외의 대답을 듣고는 깜짝? ㅋ 놀랐는데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상행동 중에 과학, 화학이 숨어있었고 당연하게 열과 관계된 예는 무궁무진 할 수

있음도 들려주는데 예가 쉽기에 아이들이 어렵다는 느낌을 덜 받는것 같습니다.

 

 

중학생들이 2학년에 배우는 열에너지에 대해 아이들이 고생하는걸 많이 봐왔기에 미리

쉬운 책으로 접근해주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하고 중간중간 과학성정 끌어올리기

코너가 설명이 좋으므로 꼭 읽을 수 있도록 신경 쓴다면 이 책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어요.

 

에피소드의 재미가 살짝 아쉬우나 내용상 과학이론 설명은 맘에 들었고 필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 잘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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