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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역사를 바꾸다 - 인류 문화의 흐름을 바꾼 50가지 광물 이야기 ㅣ 역사를 바꾸다
에릭 샬린 지음, 서종기 옮김 / 예경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광물에 대한 이야기는 중1 아이들이 배우는 지구계에 대한 설명 중 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무슨 광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에 많이 있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정확하게 모른채 열심히 광물의 특징들을 외우곤 합니다. 당연히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우연히 인터파크 추천 도서 목록에서 발견한 이 책은 광물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없을 거란 생각을 한 방에 뒤엎습니다.
광물, 역사를 바꾸다...라는 제목대로 인간은 다양한 광물의 발견과 이용의해 생활과 문화를
많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는 50가지 광물의 대부분은 어디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친숙한 광물인데 과학적인 광물의 특징보다는 각각의 광물이 세계사, 미술, 문화 등에
미친 영향을 더 자세히 서술 되었기에 만약 과학적 설명을 기대한다면 고려해야 할듯 합니다.
대신 역사나 문화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게 들립니다.
특히 나폴레옹을 죽게 만들었을 비소,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광물 중 하나인 석면
(석면이 광물임을 책을 통해 처음 알았네요..^^) 불로장생의 약으로 취급되었던 수은,
로마 황제들을 미치게 만든 납과 같은 중금속들의 이야기는 흥미진진 하기만 합니다.
그외에도 미술재료나 보석 그리고 돈과 같이 쓰여져 결국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다양한 광물의 이야기를 사진 자료와 함께 듣게 되는데 사진 자료도 많은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사진 자료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길게 이어진 에피소드가 아닌 광물별로 짧게짧게 설명하기에 시간 틈틈이 읽기도 좋고
광물과 문화사를 동시에 알 수 있기에 청소년에서 어른까지 읽기 좋습니다. 이런 부분에
흥미있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