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가 더해 가면서 실크로드와 연관된 인물로 혜초스님과 마르코
폴로 이외에 정말 다양한 세계적 인물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리즈도 역시 명나라 외교관이었던 정화라는 인물의 눈으로
실크로드와 그와 관계된 세계사, 무역 등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
이제껏 봤던 인물들중에서도 가장 스케일면에서는 큰 인물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유럽에서 아시아로의 원정등에 대해서는 세계사의
얄팍한 지식으로 알고 있었으나 정화라는 인물을 통해서 15세기의
아시아인이 지구를 세바퀴 반이나 돌 정도로 큰 규모의 참험을 하면서
동남아시아 인도, 동아프리카에 가 교역을 하고 심지어 군사적 행동
까지 했음을 알게 되면서 콜럼버스보다 앞선 시기에 실크로드를 누볐음
을 이야기 듣다보면 아직도 알아야 할 세계사가 많았음에 놀라게 됩
니다.
유럽인에 의해 열렸던 대 항해의 시대에 외교관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통해 다른 문화를 감싸안았던 정화의 이야기가 눈과 귀를 사로 잡는
이야기로 실크로드하면 떠올랐던 인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 책입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좋은 점은 큰 사진 자료를 통해 직접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사를 공부해야 할 아이들에게 미리 다양한 세계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 시리즈의 가장 매력적인 점이었으며 실크로드와 연계되는
명나라의 역사나 세계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름마저 생소한 정화를 통해 다시 한번 실크로드의 모습과
동서양을 잇는 그의 대규모 탐사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나, 지명, 인물의 간단한 설명은 페이지 양 옆에 주석등을
붙여 친절히 알려주고 연계된 세계사 이야기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
즐거운 시간되 됩니다.
세계사는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연계연계되어 이어져 있기에 단편만을
들여다 보기 보다는 이렇게 한 주제로 다양한 시대와 인물의 역사를 잇
는게 좋다는 생각을 갖게 한 책입니다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세계사를 공부할때 눈여겨 보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