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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 세계에 깃들어 있는 광기의 역사
책의 서문을 보니 이 책의 성격이 한 눈에 팍 들어왔습니다.
세계사와 문화사를 좋아하는데다 범죄스릴러를 종종 보는
취향 탓인지 이런 제목의 책을 보면....한 편의 잘 짜여진
범죄스릴러를 본 듯한 느낌이 드네요^^

표지의 기요틴이야 말로 인간의 잔혹함을 한 눈에 보여주는 장치가
아닐까 하는데 인간의 목을 편하게 자르기위해 만들어진 도구라니!!!
제 1장 고대 로마시대의 황제들의 이야기부터 가장 개인적으로
잔혹함에 몸서리 친 중세 마녀 재판의 잔혹함, 그리고 왕권다툼
속에서 사라진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마지막 장 프랑스혁명을
전후한 다양한 이야기까지 세계사라기 보다는 인간 잔인함의
역사라 느껴진 책은 재미있어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술관에서 만났던 마리앙트와네트의 이야기와 에피소드는 언제
봐도 재미있고 프랑스혁명 속에서 긴박하게 진행되었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말 많은 사람이 죽었고 그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다양한 사진 자료가 재미를 더해 주네요^^ 역사적 인물과 장소에
대한 사진과 그림 자료를 하나 하나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책을 읽다보니 인간만큼 잔인한 동물이 또 있을까? 그 잔인함의
끝은 어디까지일까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으로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단,
아이들에게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정도의 잔인함을 담고
한다는 사실!!!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건을 통해 인간의 집단적
폭력과 광기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