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재미있게 본 미드 중 하나가 CSI시리즈이고 지난 여름 아이와 함께 국립
과학수사대 (국과수)에서 아이가 루미놀 반응을 이용한 혈액 흔적 찾기, 지문찾기
등의 체험을 한 뒤라 이 책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아이에게 권했는데 역시나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과학자 시리즈의 123번째 주제는 베르티용이 들려주는 과학수사 이야기 입니다.
제목대로 과학수사라는 것은 다양한 증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범인을 잡도록 이
용하는것 인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문,혈흔,뼈, DNA,털 등을 분석하는 것 이 외
에도 요즘들어 기승을 부리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이야기까지 정말 한 권 가득 빼곡
하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과학책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범죄수사서를 본
듯한 느낌이 듭니다.

과학수사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베르티용의 인체 측정학을 시작으로 골턴에 의해
연구된 지문분류법 이외에도 법과학이 무엇인지 정확한 정의부터 내려주는데 과학수사
학은 단순히 과학만이 아닌 현미경학,화학,물리, 동물학,식물학 등 다양한 영역이 종합
된 학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털 역시 중요한 증거물임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리 다양한 모근의 형태가 있음을, 그리고
저절로 뽑힌 모발과 강제로 뽑힌 모발의 모근이 다름을 사진으로 보니 털이 어떻게 범죄
의 증거가 될까 했는데 그 모습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있다는 걸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그 외에도 제일 궁금했던 혈흔의 모습에 따라 혈액이 뿜어진건지, 떨어진 것인지 튀어
묻은 비산 혈흔인지에 따라 당시의 상황을 추정할 수 있기에 미드를 보며 왜 혈액이
중요한 증거가 되는지, 단순히 혈흔만으로 상황을 알아낼 수 있는 수사관의 능력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들었고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했습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 시리즈 개정판의 가장 마음에 드는 코너인 만화로 본문읽기
는 이 책이 조금은 버거운 아이들이 처음 책을 접했을때 이 코너만 제대로 읽어도
본문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잘 표현되었습니다.

그 이에도 사실은 잘 몰랐던 베르티용에 대해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 과학자 소개코너,
과학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과학 등 읽을 거리가 하나 가득했습니다.
워낙 과학자 시리즈가 유명했기에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틈틈히 권했는데 이 주제
는 더 좋아했으며 명성이 무색하지 않게 알찬 내용이 가득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입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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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은 아이가 간단히 지문 채취 실험을 했습니다.
준비물: 연필가루, 테잎,투명화일, 붓
ㅁ연필을 갈아 가루를 만들어

투명화일에 지문을 찍은 뒤,

붓으로 살살 털어내면 짜잔!!! 지문이 보입니다. 손에 있던 지문의 기름성분이 베어
그 자리에 연필가루가 묻어 우리 눈에 보이는데.....신기하네요^^




실험을 끝낸 아이가 책 내용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했습니다.^^

http://www.jamomall.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034&category=
다양한 이벤트로 과학자 시리즈를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