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풍족해질수록 사람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찾게 되고 여기 저기에 먹을게 넘쳐 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양에 있어서는 예전 우리 조상들보다 많아졌으나 질에 있어서는 과연 우리가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말 할수 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특히 아이들이 과체중이어서 고민 하는 엄마에겐 먹을거리는 당연히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책은 일단 표지가 알록달록해 아이는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관심을 보였고 책을 펼치니 나는 음식 문맹일까요? 아닐까요? 라는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질 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7가지의 음식을 대하는 자세를 보여준 뒤 음식 문맹임을 밝혀주는데 2가지 정도에서 해당사항이 있어 내가 그동안 음식을 너무 배부르는데에 급급해 생각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고 제대로 잘 먹는 것에 대한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 이외에 더 많은 이야기를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흥미를 유발시키는 삽화가 내용이 딱딱하다는 느낌을 줄여주기에 아이들이 덜 부담감을 느끼며 읽을 수 있을거예요^^ 제 1부 우리집 밥상은 누가 지킬까를 통해 과연 우리집 밥상은 안전한지, 어떤 음식을 먹어야 밥을 먹을지 다른 것을 먹을지 , 과연 몇 나라의 음식이 우리집 밥상에 오르는지를 듣고 있노라니 내가 예상했던것 보다 음식이 더 글로벌해졌음 을 알 수 있었고 쌀이 각광받는 이 시대에 왜 우리는 거꾸로 패스트푸드에 더 입 맛이 길들여졌는지 반성하게 되었고 로컬푸드를 지켜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2부 학교 급식에서 좋은 먹거리를 먹게 해주세요....역시 동감이 가는 부분으로 몇 주전 아이들 학교 급식 모니터링을 해본뒤 초등 급식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에 안심하면서 한 편으론 집에서도 그런 수준의 밥상을 차려줄 수 있다면 좋지만 막상 마음뿐 금액적인 면에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던 기억이 났습 니다. 3,4부는 집 밖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좋은 먹거리는 우리가 만들어요 를 통해서 같은 주제이지만 우리가 당면한 문제점에 대해 조금 더 현실적인 이야기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도 제대로 된 먹거리를 찾을지 팁을 제공해주었기에 이제껏 음식을 대한던 태도를 바꿔 조금 더 신경써야 겠다라고 느끼며 책장을 덮었습니다. 책머리에서 작가가 이야기 하셨듯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들이 먹는 음식이 제대로 된 것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먹거리를 통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아이도 엄마도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10점 만점에 9점이네요^^ 단순히 음식이야기가 아닌 경제적인 측면 세계화적인 측면을 설명함에 교과서와 연계된 부분을 짚어주기에 그 내용을 배우기 앞서 아이들에게 미리 챙겨 읽히는 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 책을 다 읽은 아이가 자신이 먹은 음식을 음식일기에 쓰면서 앞으로 꼭 쓰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