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빛깔 우리것 우리 얘기 시리즈는 아이들이 초등 저학년때부터 다양한 우리 문화를 들려주기 위해 자주 권했던 이야기입니다. 도읍지나 유적 유물 등 주로 역사 와 직접적으로 관계된 이야기를 많이 읽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생명의 보물 창고 우리 생태지는 일단 소재가 기존의 책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어 더욱 더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다양한 생태지가 있는데 사실 책을 접하기까지만 해도 생태지하니 웬지 늪이나 갯펄만이 연상되었는데 사전적인 의미의 생태지는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사는 장소를 의미하는 말로 우리나라 자연생태지 열 곳을 이 책에선 소개하고 있습니다. 4천 년 역사를 간직한 대암산 용늪, 동양에서 가장 큰 석회 동굴인 삼척 환선굴, 이제는 리프팅 장소로 더 유명한 생명이 흐르는 영월 동강, 철새들의 천국 을숙도, 조상의 지혜와 자연의 힘이 만든 함양 상림 , 이름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창녕 우포늪 등 들었거나 들어보지 못한 10곳의 생태지를 각각의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와 살고 있는 동식물을 자세히 설명하기에 한 권으로 마치 옛날 이야기와 동식물 도감을 동시에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설명에 있어 아주 자세하게 하나 하나의 장소를 설명하진 않았고 소개되는 동 식물도 한정적이긴 하지만 일단 소재에 있어 다른 책과 차별성이 있어 눈에 띄 였으며 특히 아이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구성이 돋보였기에 책을 다 읽고 나니 조만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생태지 전부를 한 바퀴 꼭 돌아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 습니다.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와 사진자료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 등이 아이들에게 편하게 다가갈수 있는 책으로 개정되어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세요...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