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농장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32
조지 오웰 지음, 김욱동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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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의 서른두번째 이야기는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입니다. 
동물농장은 동물의 세계를 통해 인간이 갖는 권력욕을 이야기한 책으로 인간 밑에서
착취당하던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켜 인간을 내쫒고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립하지만 
처음의 취지와 달리 인간이 물러간 자리엔 다른 동물 (돼지 나폴레옹,스노우볼,스퀄리)
들이 인간의 권력 못지 않는 권력으로 동물들을 착취하며 그들에게 유토피아의 환상이
결국은 환상에서 머물수 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아이들이 읽기
편하게 해석된 책은 재미있게 명작의 느낌을 즐 길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꿈을 꾼 돼지 메이저 영감은 영국의 동물들은 착취 당했으며 인간에 대해 힘을
합쳐 자신들의 권리를 찾자하고 얼마 뒤 숨을 거두게 됩니다. 그 후 나폴레용,스노볼,스
퀄러가 메이저 영감의 주장을 하나의 사상체계, 동물주의를 만듭니다. 그리곤 어느 날 
일요일 농장주 존스와 일꾼을 내쫒고 동물농장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곤 그들이 꿈꿨
던 이상세계를 만들기 시작하고 처음에는 이상처럼 모든 것이 순조롭게 되는 듯 했습
니다. 그러나 인간이 떠나간 그 자리엔 새로운 권력이 생겼고 모든 동물은 돼지들의
권력앞에 다시 착취당하기 시작합니다.

조지오웰의  이 이야기는 출판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가 점차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라  합니다. 조지오웰이 사회주의에 심취했기에 사회주의를 비판해서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했고 작가의 이런 생각은 작품 곳곳에 보입니다. 인간의 착취에서
동물들을 해방해야 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동물농장에서 결국 돼지들은
인간처럼 걷고 말하고 행동하기 시작하며 세로운 지배자로 올라서는 과정이 섬세하게
잘 묘사되어 왠지모를 섬뜩함까지 느껴지는데  이 작품이 세상에 태어난지 70년이 지났
어도 여전히 존재하는 권력의 독재가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려는지 잘 보여주기에 
지금도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작이 된것 같습니다.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잘 풀어주었기에 아이들이 오히려 재미있게 우화를 즐
길 수 있었고 그 안에 담긴 메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앞으로도
징검다리 클래식의 책들을 관심있게 볼 것입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멋진 삽화와 함께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할 멋진 책입니다.^^


일단 멋진 삽화가 돋보입니다....아이들이 클래식이나 명작에 갖는 선입견-딱딱하다
지루하다...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며 친숙한 느낌이 듭니다.


책의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동물농장 제대로 읽기]코너 였습니다.
제목대로 이 책을 읽으며 작가나 시대의 모습 작품해석등이 빼곡하게 담겨져 있어
아이들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사 공부까지 
됩니다.


동물농장이 우화임을 그동안 못 느꼈다가 해설을 보면서 우화의 형식임을 알았습니다.^^
우화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주는 코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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