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이란 나이가 어땠는지 기억조차 까마득한데 내 아이가 벌써 열일곱에 가까운 나이가 되었기에 "멋지다 열일곱"은 내 아이의 멋진 열일곱인듯하였습니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 우리 주변에 흔한 말 그대로 방황하는 10대의 모습인 재하의 이야기는 청춘의 방황을 그린 그렇고 그런 청소년 소설의 느낌을 받았지만 책을 읽어가는 동안 청춘의 방황이 아닌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대로 달 려가는 그야말로 멋진 소년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고 있는듯 하였 습니다. 농구선수를 꿈꿨지만 부상으로인해 그 꿈이 좌절된 재하는 어려운 집안형편과 방황 때문에 목표의식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던 중 첫사랑 다연이를 만나게 됩니다. 오랫 만에 만난 다연이는 재하에게 뜻밖의 제안을 하게 되는데 드림레이스의 가입을 제 안하고 드림레이스가 되기위해 해야할 항목을 주게 됩니다. 과연 재하는 다연이의 제안대로 드림레이스가 되어 눈부신 미래로 달려갈 준비를 하게 될까요? 보통 아이들에게 목표를 가지게 하기위해 꾸며진 이야기를 잘 권하지 않는 편인데 아이들에게 이러이러해라~~ 라고 제안하는 것들이 너무나 피상적이어서 내용이 쉽게 다가오지 않을뿐더러 이야기의 전개역시 어색한 경우가 많아 내용이 겉도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이 책의 경우 또래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보다 멋지게 꾸밀수 있는 일종의 팁을 들려주고 그 팁이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이제 막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기 시작한 청소년들에겐 일종의 지침 역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진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이제 막 사춘기를 시작 하는 10대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으로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