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종교를 갖고 있지 않기에 사실 꽤 어른이 될때까지도 종교적인 이야기나 종교 자체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가 요즘들어 세계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세계 의 역사를 읽다보니 저절로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져 아이들에게도 종교와 관계된 책을 권하게 되었습니다. 흔히 종교라 하면 불교나 크리스트교 정도는 유래나 교리 등을 간단하게나마 알고 있긴 하지만 힌두교나 이슬람교 유대교는 종교를 믿는 나라 정도만 알고 있지 자세히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기에 종교간의 차이점이나 같은 점등이 궁금했는데 책은 각각의 종교를 대표하는 아이들을 내세워 자신들의 종교이야기를 합니다. 학교 선생님이 카차의 반 아이들에게 자신이 믿는 종교에 대해 조사해오란 숙제를 내주시고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카차의 친구들인 랄리타(힌두교) 조남(불교) 알리 (이슬람교) 시몬(유대교)의 숙제 역시 도와주시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흔히 종교에 관한 책이라 하면 어렵고 난해할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이야기 형식으로 시작해 부담을 줄여 준것이 가장 이 책의 장점이었고 그래서 아이들도 쉽게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모여 숙제 이야기를 하던 중 아이들은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며 각자 자신의 종교를 설명하는데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구약성경 , 신약성경, 코란, 베다 불경- 성지에 관계된 이야기,축제에 관계된 이야기, 사원과 신들에 관한 이야기를 대화체로 풀어주어 편하게 들을 수 있었고 종교의 가장 중요한 점, 종교의 역사나 금기시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등 5대 종교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초등생의 수준에 맞게 설명되었고 잘 몰랐던 종교간의 차이점이나 유사점 등을 어느 정도 숙지 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결국 모든 종교는 같은 신을 믿고 같은 것을 교리로 삼으며 인간을 귀하게 여기는 기본 정신을 내포하고 있음에 놀랐고 (이전엔 이들 종교가 비슷하 다는 생각을 못했기에) 동화를 기본 골격으로 중요한 내용과 사진자료, 세밀한 그림자료 등을 통해 종교와 함께 종교를 믿는 나라와 민족의 역사까지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종교에 대한 내용을 마지막에 정리해 주는 코너가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양한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 차근 들을 수 있어 아이들에겐 꼭 읽어야 할 책 중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화 형식이어서 아이들이 접근하기 편한게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따로 코너를 통해 자세히 설명해주네요^^ 그림과 함께 인도관광청, 이스라엘 관광청에서 협찬한 사진자료가 눈을 즐겁게 해주며 이해를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