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연히 EBS의 한 프로그램에서 잡스에 관한 영상을 5분 정도 본 후 내가 느꼈던 감동은 꽤 컸고 그 후로도 오래 지속되었기에 결국 스티브 잡스에 관한 책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얼핏 컴퓨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자이자 애플 컴퓨터의 창시자로 알려진 잡스의 성공 신화 뒤의 그의 일생은 늘 도전의 연속이었고 그 도전 속에서 때론 성공도 때론 실패도 맛보며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데 그 과정에서 낙담하며 안주하기보다는 끝없이 도전해 남이 하지 못하는것을 이루는 것을 보며 그의 명성이 헛된 것이 아님을 느끼는데 문제는 , 청소년용으로 나온 책이 아이에겐 페이지수도 많고 버거워 결국 몇 장 읽다 포기했고 아이에게 스티브잡스의 일생을 통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다음 기회로 미룰 수 밖에 없었는데 다시 만난 주니어 김영사의 책은 엄마가 먼저 읽었던 책에 비해 그의 일생을 조금은 더 간략하게 정리해 준 느낌이 드나 초등학생이 읽기에 적합했고 그럼에도 스티브 잡스의 일생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메세지는 다를 바가 없어 좋았습니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난 스티브 잡스가 양부모의 지원속에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길을 일찍찾게 되는데 보통의 사람들이 불우한 환경에 낙담하여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버리게 되는 것에 비해 잡스는 자신의 목표를 정확하게 세워 실천에 옮김 으로 말 그대로 세상을 바꾸었으며 그에게 너무나 이로운 환경-양아버지가 기술자였 으며 사는 지역역시 컴퓨터와 관려깊은 도시였기에 - 등과 같이 스티브 잡스의 주위 환경이나 성공에 대한 의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잘 짚어주었습니다.. 특히 책은 구성상 아이들이 이야기의 흐름만 쫓다 가장 중요하게 들려줘야 하는 이 야기를 놓칠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해 따로 코너를 마련하여 짚어준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바로 그 점이 기존의 성인용 책과도 달라 같은 내용이라도 나이대에 맞는 책을 권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읽고 재미를 느끼며 이른 바 우리가 위인 혹은 성공신화를 이끈 사람 들의 일생 속에서 얻길 바라는 감동과 교훈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구성과 삽화가 돋보이는 책이며 또한 스티브 잡스 개인이 주는 매력을 아이들도 즐길 수 있 게 해주는 책이기에 아이들이 읽고 세상을 향해 한 발을 크게 내딛기 바래보며 권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