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라는 작품을 청소년기에 읽고는 정말 오랫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부제처럼 장애를 넘어 인류애에 이르렀다는 말이 꼭 맞을 정도로 힘든 장애를 딪고 이긴 그녀의 치열한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에 과연 창비가 만든 인물이야기는 분위기부터 다르 다는 느낌을 받으며 읽기 시작했는데 비교적 담담한 어조로 그녀의 삶을 들여다 보고 있자니 과연 내가 이 상황에 처했을때 그녀가 했던것에 백만분의 일이라도 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점이 세대가 지나도 그녀을 위대한 인물이라 칭송하는 이유 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기존의 다양한 위인전이 그렇듯 이 책 역시 헬렌켈러의 어렸을적 이야기부터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 비로소 참다운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는 점,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발전이 아닌 장애인을 위한 인권과 삶에 영향을 미쳐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우리 아이들이 이런 그녀의 삶을 모른다는 것은 정말 아쉽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정도였고 괜시리 눈물이 났습니다. 또한 어려서 읽었던 헬렌 켈러의 이야기보다 성인이 되었을때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 몰랐던 이야기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그녀의 전체 삶을 다 보고 느낄 수 있음에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우리가 알던 어린시절의 에피소드만이 아닌^^) 마지막 설리번 선생님의 곁에 안치된 그녀는 장애인을 위해 평생을 일했고 많은것을 이루어냈지만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것이 아닌 전 인류의 인권과 사회 정의를 위했 음을 느꼈으며 헬렌의 말처럼 "도전하지 않는 삶은 무의미한 인생"임을 우리 아이들이 가슴 깊이 새기길 바랍니다. 멋스런 삽화와 헬렌의 말을 다른 색으로 인쇄해 집중하기 편하게 해준 점, 그리고 마지막 부록으로 ’사진으로 보는 헬렌 켈러의 삶’이 너무나 좋았기에 시리즈 전체가 기대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