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을 찾는게 마치 연례행사처럼 된 우리 아이들도 미술관에서 제대로 그림을 감상하는것은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낄때가 많다. 물론 그림 감상에 대단한 교육적 효과가 바로 나타나길 기대하는것도 아니요, 미술관을 다닌다고 해서 미술에 해박한 지식을 갖길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물론 당장은^^) 그래도 이왕 간 전시회에서 아이들은 그래도 제대로 미술감상을 해줬음 하는게 엄 마의 바램인지라 틈틈히 미술감상의 지침을 주는 책엔 관심이 있고 아이들에게 권 하는 편인데...아무래도 거의 대부분의 책이 어른이나 청소년용이 많아 생각보다 어린아이들이 볼 책이 마땅치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시리즈는 이런 내 맘을 아는지 이제 막 그림감상을 시작하 려는 아이들에게 가장 쉬우면서도 의문을 갖게 하는 말투로 그림을 설명하기에 이렇 다 저렇다 일방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보다는 아이들이 생각할 여지를 주기에 첫 걸음 을 떼기엔 딱인 책이고 일단 이주헌씨가 감수를 했다는 점이 솔직히 더 믿음을 주기 도 한다. 한 권에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이외에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감상의 팁까지도 제시하기에 아이와 엄마가 같이 보며 그림속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찾는다면 좋은 공부이자 지침이 될 듯 하다 1권에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반에이크의 그림이나 마티스, 반고흐, 모네 등의 작품 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으며 그림 속 의미를 찾는 법을 알려주기에 그림 감상을 즐 기려는 아이들에겐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림 감상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믿고 있는데 ...명화 옆에 감상의 포인트와 숨은 의미를 설명해 보다 다양한 느낌과 시각으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가장 맘에 드는 코너였던...한 눈에 전체 작품을 볼 수 있는 코너와 이주헌 선생님의 명화 감상 길잡이.....알찬 내용이 꼭 필요한 코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