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 삼총사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62
박미라 지음, 김정진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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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생각나는 아이가 있었다. 글 속의 희동이처럼 ADHD인 아이는 정말 
정신없이 늘 무언가를 이야기하거나 돌아다니거나 화를 냈다. ADHD가 무엇인지 일
반 사람들에겐 잘 알려지지도 않은 예전이기에 그 아인 늘 수업시간에 지적을 받았
고 야단을 맞기 일쑤였는데, 세월이 한 참 흘러 그게 일종의 병이었음을 알게되곤
미안한 마음을 가졌던 기억이 있다. 

기타등등 삼총사에 나오는 아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다.
엄마들의 등쌀에 못이겨 배우기 싫은 과목의 학원을 다니고 , 정작 자신이 원하는건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는 그러면서 살짝 이기적인 아이들...................................
하지만 마지막 반전에서 이 아이들에게도 희망은 있음이 보였기에 뭉클한 마음과 미
소가 지어져 내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그건 요즘 아이들의 이기심을 
너무나 자주 가까이서 느꼈기때문에 저 아이들의 본 모습은 그렇지 않을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싶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교장 선생님의 퇴임식 공연을 위해 뭉친, 희동이, 범섬이, 윤빈이와 엄마들의 이야기
가 요즘의 우리 새태를 잘 보여주고 있기에 실감났고 공감되었으며 책을 읽는 아이들
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아이들이 자기와 조금은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고 이해하
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시공주니어 문고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이 책 역시 아이들에게 웃음과 감
동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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