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상하게도 표지나 제목에 동물이름이나 삽화가 있으며 더욱 호기심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책 역시도 염소 별이의 모습을 보며 귀 엽다고 다른 책보다 먼저 선택해 읽었는데 특히 작은 아이가 재미있어 했습니다. 염소 별이와 사는 덕이 아재는 어느 날 북쪽으로 가버린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어머니 와 살면서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계선을 넘게 되고 그 덕분에 조사를 받고 간신히 풀려나게 됩니다, 그 후 세상과는 연락을 끊고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아기 염 소 별이를 키우며 살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사라진 여자 아이를 구하게 됩니다. 처음엔 그냥 염소와 인간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얇은 책속에서 이산가족의 아픔과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세상과 인연을 끊는 덕이 아재가 결국은 별이와 반디로 인해 결국은 다시 세상을 향해 발걸음 을 내딛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맺고 있어 가슴에서 따뜻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비록 아이는 마지막 덕이 아재가 반디를 업고 가는 장면으로 끝났음 이해 못하나 다시 한번 조근조근 설명해 주니 그 장면이 무엇을 암시하는지 이해하게 되었고 한 번 헤어짐으로 다시는 가족을 볼 수 없음이 어떤 느낌인지를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한 사람의 인생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닌 시대적 아픔을 이야기하고 가슴 따뜻한 소통과 이해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 책을 읽은 아이는 책 내용이 허무하게 끝나는 것 같다고 하였고 독후 활동으로 자신이 뒷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