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로맨틱 코메디 영화 중에서 오만하고 이기적인 남자가 우연히 크리스마스에 뉴스를 내보내기위해 작은 마을에 오게 되고 그 곳에서 같은 날을 계속 맞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고 사람간의 정을 깨닫게 되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 날이 반복되다보니 주인공은 온 마을 사람들의 집안일 하나 하나를 알 게되고 욕심을 내지도 이기적인 마음을 갖게 되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내일이면 모 든 일이 또 반복되므로..... 8월의 7번째 일요일 역시 프레디라는 사춘기가 시작된 소녀가 개학을 맞이하면서 계속 일요일이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갖게 되고 결국 소녀의 소원은 이루어지고 같은 일요일이 반복된다는 영화와 비슷한 줄거리를 갖게 됩니다. 언니와 사이가 안 좋고 아빠는 맛없는 요리를 내놓고 부모님들은 성적표에 사인도 해주지 않으며 하기 싫은 개 산책과 조금은 서먹했던 할머니를 만나야 하는 프레디...과연 프레디 는 영화의 남자 주인공과 같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결국은 받아들이게 될지 ...이야 기는 읽을수록 흥미진진해지며 누구나 한번쯤은 비슷한 소원을 빌어봤기에 프레 디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영원히 시간속에 갖히게 된 프레디가 이 난관을 어 떻게 극복할지가 기대됩니다. 책은 읽은 아이들은 영화를 본적이 없으므로 결말에 대해 전혀 암시가 없어서 너 무 재미있게 읽었고 자신들도 프레디와 비슷한 상황이면 어떻게 행동할지를 이야 기하며 즐거워했습니다. 단순히 한 소녀의 이야기이기보다는 조금씩 사이가 벌어 지는 가족들이 어떻게 다시 진정한 가족으로 태어났으며 사실은 그것이 별로 어 려운것이 아님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소재로 읽을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책이어서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