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계 아티카
게리 킬워스 지음, 안인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이제는 거의 사라져가는 다락방은 웬지 모를 비밀의 냄새를 풍기며 좁은 다락방에서의
모험은 아이들을 들뜨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어릴 적 기억속의 다락방은 
약간은 두려우면서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이런 기분을 모르는 대부분의 요즘 아이
들에게도 다락방이라는 공간은 상상과 모험 등 다양한 이미지로 다가오기에 이 책에서 
아이들이 모험을 하는 공간인 다락방은 공간 자체로만으로도 우리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듯 합니다.

소제목 ’모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판타지 성장 소설’이 우리에게 
다양한 기대를 하게 되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정말 이 길게만 느껴졌던 소제목이 딱
맞는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는 너무나 흔해진 재혼가정 속에서 조디, 클로 알렉스
는 누구나 그렇듯 서로 친절하지만 웬지모르게 겉도는 의붓 남매들이고 살게 된 집에서
우연히 그랜덤씨를 만나게 되어 그의 사연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잃어버린 시계를
찾으러 다락방에 올라가게 되는데 예상치도 못했던 모험으로 가득찬 다락방에서 인간들
이 버린 다양한 물건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어 세 남매를 공격하게 되는데 그들에게서 
잊고 있던 사연을 들으며 점점 아티카에 동화되어 가고 알렉스는 그곳에 남기를 원하게
됩니다. 과연 아이들은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랜덤씨의 시계는 찾을 수 있을지
조금은 길게 이어지는 모험의 끝에서도 결말이 궁금해 책을 재빨리 뒤로 넘길 수 밖
에 없는 궁금증이 책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책은 가족의 소중함을 그리고 가족이 되기엔 서로의 배려와 인내심이 필요함을 이야기
하고 있었기에 모험을 통해 서로 가치있음을 깨달은 남매들의 신비한 모험이야기로
결말까지 마치 한 편의 환타지 영화를 보는 듯 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꽤 두툼한
책의 분량에도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기에 아이는 10점 만점을 엄마는 9점을 주고 싶
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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