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위트 대디 마음이 자라는 나무 23
카제노 우시오 지음, 고향옥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푸른숲 주니어의 마음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는 작년 우연히 열혈 수탉 분투기를 아이가
읽게 되면서 지금껏 쭉 시리즈를 모으고 있는 책입니다. . 시리즈 전체가 가슴 따뜻하면
서 사람들 사이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이번 마이 스위트 대디 
역시 일본을 배경으로 낡은 집을 사이에 둔 두 가족의 이야기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정한 의미의 가족과 희망의 끈을 놓치 않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따뜻한 무언가를 생
각하게 합니다.

만화부를 들어가려 했으나  전학 온 후키코에게 그 자리를 뺏긴 다이치는 약이 오르지만
하지만 곧 후키코와 이웃임을 알게 되고 더구나 그녀가 열 한살밖에 차이나지 않는
멋진 새아빠와 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새 아빠인 마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
의 최선을 다해 아이를 돌보고 이 낯선 부녀는 그 어떤 친가족 이상으로 끈끈한 가족
애를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두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다루게되는데  처음 마군이 새 아빠라는 것이  선입
견을 갖게 하지만  결국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아도 가족이란 이런것임을 알려주는 일
상의 이야기들이 가까운 나라 일본인의 정서와 우리의 정서가 별반 다를 것이 없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또한 권태로운 일상을 살던 다이치의 엄마가 만화가로서의 꿈을 
키우며 자신의 모습을 찾아 가는  과정 속에서  책을 읽은 아이에겐 색다름으로, 엄마
에게는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응원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처음 독특한 제목과 너무나 멋진 어린 새아빠라는 이색적 소재가 호기심을 끌어 글
을 읽게 되었지만 그 속엔 세상 그 누구보다 멋진 아빠의 역활을 하는 마군과 그 마
군을 진정한 가족으로 인정하는 후키코의 모습 그리고 자신을 찾아가는 다이치 엄
마의 이야기가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하기에 책을 덮을때쯤 가족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꿈은 현실이 되는 것일까. 끊임없이 찾으면 언젠가는 찾을 수 있을까.


그 대답은 그 누구도 영원히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누구든지 
바람 속에서 희망을  느끼고 , 그 희망을 자신의 마음속에 받아들일 수
는 있다...........................................................(본문 2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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