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유행처럼 이제껏 잘 몰랐던 김만덕이라는 상인에 대한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드라마의 영향인듯 한데 예전엔 주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에 대해서만 쓴 책이 많았다면 요즘들어 역사의 큰 줄거리에 등장하지 않았던 우리가 잘 몰랐던 인물들을 재발견해 보여주는 책이 많아져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있 습니다. 김만덕은 제주 상인의 딸로 태어나 ’만 사람에게 덕을 베풀라’라는 의미의 만덕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어려운 생활때문에 기생이 되는 기구한 운명을 갖게 되는데....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보게 되는것은 김만덕이 자신의 운명앞에서 슬퍼하기만 한 것이 아닌 자신의 운명을 담담히 받 아들이되.....그 안에서 자기일을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유 교사상이 엄격했던 조선시대에 기생인 천민이 되었다가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는 큰 상인이 되어 결국은 왕을 만나게 되는것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그 당시의 시대 상을 아는 사람이면 김만덕이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이었음을 보여주는 한 모습이 라 생각합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에 목숨거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진 정한 거상이라는 이름의 이름값을 하는 사람임을 보여주기에 아이들에게 좋은 귀 감이 될것이며 글과 함께 멋진 그림이 책을 더욱 더 돋보여주어 읽는 아이들이 즐거워한 책입니다.^^ 멋진 그림이 더욱 글을 돋보이게 합니다. 한 폭의 수묵 채색화같은 그림이 즐거움을 주는 책입니다. 단원 사이 사이에 '김만덕이 들려주는 조선 경제 이야기' 코너에서는 다양한 경제 이야기가 아이들의 지식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고 재미있는 설명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