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역사책은 넓은 역사의 흐름을 쫓아가는 책 이외에도 한 주제를 자세히 깊게 들어가는 책이 자주 눈에 띄이곤 합니다. 역사 한마당 역시 문화유산을 주 제로 역사를 다루고 있기에 우리가 한단어로만 역사책에서 다루던 청동검, 질그릇 청동거울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일단 설명이 자세할 뿐 아니라 그림이나 사진 자료등이 너무 풍부해 직접 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원하는 자료를 직접 볼 수 있는데다 사진이 선명하고 사이즈가 커서 마치 사진집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또한 그 유물에 있어 단순히 우리의 것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비슷한 시기의 중 국 또는 서양 문물을 같이 다뤄주기에 동서양의 시각차이나 비슷함을 느끼기에 좋았으며 비슷한 점과 차이점에 주목하여 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설명 이 더 잘 이해되면서도 각각 특징이 머리에 쏙 쏙 남는 효과도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탄했던 부분은 하나의 유물을 부분 부분으로 나누어 세세히 설명한 점이었습니다. 고구려의 벽화는 이미 많은 책에서 다뤘으나 똑같은 벽화를 설명함에 있어서도 단순히 벽화의 느낌이 이렇고 이런 부분이 고구려의 문화적 특징을 보여준다는 식의 뭉뚱그려 설명하는 것이 아닌 벽화를 부분으로 나눠 각각 부분에서 보여지는 인물들의 복장이나 자세 등을 통해 당시의 유행 역사적 배경 중국과의 관계까지 잘 엮어 설명해주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백제의 금동대향로 역시 기존의 역사책에서는 단순히 금동대향로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백제의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유물이다 정도를 언급하는 선에서 끝나지만 이책은, 전체 모습뿐 아니라 각각의 부분에 어떤 형상이 조각되었는지, 처음 발견되었 을때의 상태- 이런 세세함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각 부분에 조각된 조각에 무슨 동물이 무슨 의미로 조각되었는지까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원시원한 사진역시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이 외에도 많은 우리가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다양한 문화재가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되었기에 역사를 이해함에 있어 더욱 쉬웠고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었던 그리고 궁금했던 다양한 이야기 들이 다양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역사에 관심 많은 아이들이 큰 역사의 줄거리를 익힌 후 조금 더 깊게 다양한 문화재 에 대해 배울 때 이만한 책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잘 설명되어진 책이며 그 다양한 사진 자료와 그림 자료 등에 있어서 더할 나위없이 만족할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배우고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