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얘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어 - 거미 박사 남궁준 우리 인물 이야기 10
김순한 지음, 이민선 그림 / 우리교육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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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아이들은 수많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에디슨, 파스퇴르박사, 린네
등 세계적인 과학자의 이름은 아마도 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입에서 술술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유명한 과학자를 들어보라면 과연
아이들의 입에서는 무슨 대답이 나올까요? 아마도 황우석 박사님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다른 다라의 과학자 들에 대해서는 귀가 따갑도록 듣고 그
사람들의 어려서 에피소드니 위대한 점등을 때론 독후감으로 때론 시험문제로 만나는
현실에 비해 우리 인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과연 있었는가 책을 다 읽자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남궁준 선생님은 박사나 과학자가 아닙니다. 다만 거미가 좋아서 거미를 쫓아 평생을
바치신 분입니다. 우연히 접하게 된 거미의 세계에 매료되어 그 누구보다 열심히 거미
를 쫓아 거미를 알아내는 일에 평생을 바치신 분입니다. 어려서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선생님의 성품과 고집스레 자신의 일을 위해 한 우물을 파신 이유를 어렴풋하게 알게
되었으며 책을 다 읽을때쯤엔 웬지모르지만 울컥하는 마음이 밀려오며 왜 우리는 이런
분들에 대한 대접이 소홀한지 반성과 함께 지금이라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지켜오신
많은 분들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많은 거미이야기와 함께 우리가 가졌던 거미의 선입견을 버려달라하신 선생님의 말
처럼 앞으로 거미를 다시 만나게 되면 조금은 더 애정의 눈길로 보게 될것 같은 느낌
을 받으며 책장을 덮었습니다.
책을 읽은 아이와 함께 앞으로도 수많은 우리 인물에 대해 알기를 약속하며 시리즈
의 다른 이야기도 찾아 읽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좋은 내용과 거미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재미있게 실려있기에 아이들에게
강추해봅니다^^

       너희도 앞으로 너희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꿋꿋하게 열심히
      했으면 싶구나.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그리 초조해 하지는 말거라. 언젠가는 그런 일이 
      마음속에서 용솟음치며 생길 거다. 꼭 말이야!.....................(남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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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낱말 맞추기^^

거미그림에 진지하게 색칠까지 하는 아이의 모습




직접 그린 거미줄의 모습 - 여름이 되면 아이와 집 주변에서 실제 거미줄과 거미를
관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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