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꿈이 건축학도였기에 책을 보자마자 내용이 궁금했고 아이가 워낙 세상모든~
이야기 시리즈를 좋아했기에 기대되었습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역사적 건물이
있고 그 중 몇 곳을 다녀와본 적이 있어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책장을 넘겼
습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시원 시원한 사진 자료와 함께 초등생이 이해하기 딱
적당한 수준의 설명을 통해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설명에 있어서의 눈높이를
맞춘것이라 생각하는데 이 책 역시 역사적이나 구조적으로 깊이 내용을 파고 들진
않았지만 사진 자료와 함께 각각의 역사적 건물의 특징과 문화적 배경이나 역사적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데 하나 더 코너에서는 예를 들어 만리장성을 설명한
다면 거기에 덧붙여 진시황릉과 자금성을 설명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이어 가 조금
더 다양한 건축물과 그 배경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석굴암과 불국사가 당당히 올라와 우리 문화재의 훌륭함을 보여
주는데 석굴암과 불국사가 김대성의 현재와 전생의 부모를 위해 지었다는 이야기
와 함께 스스로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는 능력을 일제가 연구를 위해 뜯는 바람에
상실했다는 글을 읽고 조상들의 훌륭한 문화재를 후손들이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는 안타까움이 더해졌습니다.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성을 실제로 다녀왔기에 책에서 만나니 너무나 반가웠고
지하 술 저장 창고에 들어갔던 생각이 나네요^^

신혼여행으로 갔던 파리의 에펠탑은 예전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면서 탑을 실제로
봤을때의 설레임을 떠올리게 합니다.
건축물은 단순히 건물이상의 문화적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리
다야한 세계적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이들이 단순히 건물에 대한
이해가 아닌 문화와 역사 전반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에 너무나 재
미있는 시간이 되었고 역시 이 시리즈가 내용이 알참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건축물 여행이 될거라 생각하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