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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세계 - 움직이는 천체 교과서
로빈 스케이젤 지음 / 대교출판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팝업혹은 플랩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책이 주는 그 황홀함과 매력에 한번 빠지면
나올 수 없습니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마치 소풍때 보물찾기를 하듯, 페이지 페이지마
다 숨어있는 보물이 눈앞에 펼쳐졌을때의 그 황홀함..!! 그래서 갖고 싶은 팝업북이나
플랩북은 언제나 고가임에도 결국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곤 했습니다.
우주세계는 시리즈로 전작인 지도로 보는 세계와 비슷한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표지 자체가 다른 책과 달리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구멍안에 태양과 지구 목성 토성이
툭하고 튀어나올듯 합니다. 첫장을 넘기면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 그림자료를 이용해 친절히 설명하는데 한쪽 페이지의 플랩이 보는 사람을
유혹합니다. 일반적인 우주에 대한 과학서의 기본을 충실히 담아내었기에 그것만으로
도 보는 사람을 만족시켜주는데 갖가지 플랩이 추가로 여기저기 숨어있다 짠 하고 등
장하니 지식과 즐거움의 일석이조가 될것입니다. 엄마가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아이
들의 환호성은 커지고 서로 돌려보고 넘겨보기에 바빠지는데 그 순간 고가의 책이지만
아이들에게 보여주길 잘 했음을 느낄 수 있어 정말 책값하는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플랩 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지구에 대한 설명부분인데 책의 한 표지를 세우니
지구 주위를 도는 위성의 궤도가 벌떡 일어서 글씨로만 읽는 설명이 주는 한계를
단번에 뛰어 넘으면서 아이들의 기쁨이 절정에 다다르도록 합니다. (설명만으로 부
족해 보시는 분들은 왜 제가 절정이라 했는지 이해하실듯^^)
기본적으로 너무나 알차고 잘 설명되어있는 우주 과학책이며 일단 사진 자료와
그림자료가 각자 적당한 이해하기 쉬운 위치에서 설명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거기에 멋진 플랩들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기에 아이들에게 왕 강추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