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한국 동시 100년 애송동시 50편 제목만으로도 웬지 어릴적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를 듯 한 책인데 표지마저도 무언가를 응시하는 뒷모습이 마음 한 켠을 짠하게 해줍니다. 동시라 하면 어딘지 어렵고 아이들이 잘 접하지 않기에 마음먹고 선택한 책은 우리가 이 미 동요로 잘 알고 있는 시들과 한번쯤 교과서 등에서 읽어봤음 직한 동시로 가득 차 있 는데 사실 동요의 대부분이 동시에 리듬을 얹은 것이니 노랫소리가 저절로 나오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싶었습니다. 첫장을 펼치니 방정환 선생님의 귀뚜라미라는 시가 나오는데...어찌나 삽화가 예쁜지 이리 예쁜 삽화와 함께 읽는 동시는 그 기분마져 새롭고 아이들도 책장을 넘기며 감탄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반달, 따오기, 오빠생각 등은 시이긴 하지만 동요로 널리 알려졌었던 시이기 에 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노래가 나왔고 동요를 많이 들어보지 않았던 아이들은 엄마가 동시를 읽다말고 노래를 부르자 조금은 깜짝 놀란 얼굴로 쳐다봅니다 그 만큼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동시를 동요를 들려주지 못하고 일찍부터 대중음악 이나 공부 등으로 아이들이 치이다 보니 이리 좋은 것들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전달 되지 못할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날씨도 청명한 가을날 아이들과 조용한 분위기에서 하나하나 시를 읖어보는것도 색다른 경험일것이며 마음에 드는 시 한편쯤 하얀 종이 위에 써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삽화도 너무 예쁘고 애송시 답게 좋은, 아름다운 동시로 가득찬 시집입니다.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세요 ***************************************************************************** 아이가 작은 시집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맘에 드는 시를 그림과 함께 꾸며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