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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것 참 힘이 세네 -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ㅣ 사계절 저학년문고 48
강정연 지음, 김유대 그림 / 사계절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올레졸레 올망 졸망
귀엽고 엇비슷한 아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모양
시리즈의 제목만큼이나 귀엽고 구수한 우리의 동화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올레졸레와
올망졸망은 뜻은 같은 북한말과 우리말인데 부제에서 느껴지듯 이 시리즈는 남녁과 북
녁의 동화책을 모아 한데 엮은것으로 우리가 평소 잘 접해 보지 못했던 북한 동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있어 너무나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것 참 힘이 세네는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건방진 도도군"을 지은 강정연
작가가 쓴 동화로 너무나 멋진 삽화와 함께 우리가 어디선가 들어 본듯한 친근한 느낌
을 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었는데 첫번째 이야기 고것 참 힘이 세네는 우리네에게 긍정
적으로 살다보면 복을 받을수 있을거란 암시를 주든 듯 했으며, 두번째 이야기 복많은
삼복이는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선천적 복이 아닌 만들어진 복이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듯 했습니다. 우리네 전래 동화의 기본 정석을 잘 따르면서도 지루
하지 않고 맛깔스럽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깔끔한 글의 내용과 너무나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런 삽화 덕분에 우리가 많이 읽었을
듯한 이야기들이 조금은 더 가깝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은 초3 둘째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숨도 안쉬고 ㅋ 읽었기에 우리의 전래동화류의 이야기
를 읽히고 싶을때 딱 맞는 책으로 강추합니다.
기회가 되면 북한의 작가가 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런 참신한
기획이 마구 마구 더 생겨서 진정한 의미의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