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구 삼촌 산하작은아이들 18
권정생 지음, 허구 그림 / 산하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권정생 선생님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쳤던 정말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만을 쓰시다 작년에 돌아가신 어린이 동화 작가 이시다. 사실 책을

 

좋아하긴 했지만 작가에 그닥 주목하지 않았던 때에 우연히 읽었던 강아지

 

똥은 웬지 다 큰 어른이 나를 슬프게 만드는 이야기였는데 그 이야기가 권

 

정생선생님의 작품임을 알고 그 외에 나와 딸아이가 즐겁게 읽었던 이야기

 

역시 선생님의 작품임을 알게 된후 일부러 선생님의 작품을 찾아 읽곤했다.

 

 

이 용구 삼촌 역시 딱 권정생 선생님다운 글이다.

 

비록 내가 살아보진 않았지만 아직은 가난하고 아직은 마음 따뜻한 사람들

 

이 많았던 시대를 배경으로 비록 머리는 모자라지만 누구못지 않은 고운 품성을

 

지닌 용구삼촌을 우리에게 소개시켜줌으로써 세상은 꼭 똑똑한 사람이 행복

 

하고 가진것 많은 사람이 사랑받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너무나 잘 어울리는 거친 붓의 질감이 살아있는 삽화역시 이 작품을 돋

 

보이게 하며 내가 비록 살아보진 못했지만 어딘지 마음이 끌리는 그림이어서

 

책이 더욱 더 반가웠다.

 

 

작년에 유작인 랑랑별 때때롱을 만나고 정말로 오랫만에 보는 권정생 선생님

 

의 작품을 통해 아마도 내 엄마가 살았을법한 시골의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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