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 런던 - 순수한 열정으로 런던을 훔쳐버린 당찬 20인의 이야기
시주희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런던은 안개와 홈즈와 스킨스의 나라이다. 사실 많은 유럽 중에서도 이상하게 영국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은 적은 없었던 것 같았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스위스의 

알프스 등  매력적이라 느끼는 유럽의 자연 환경 등에 비해 영국하면 맛없는 음식과

안개 속에서 어딘지 딱딱해 보이는 사람들의 표정이 떠오르곤 했다


20인의 런던은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의 자신들의 다양한 목적에 따라 런던에 

유학와서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인터뷰한 내용이다. 비록 이젠 그들과

같은 꿈기엔 너무 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을 가지며 책을 폈지만 몇 장 넘기

지 않아 나이와 꿈은 상관이 없음을 ....그리고 나도 그들처럼 치열하게 외국의 한 

도시에서 온갖 고생을 하지만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내 인생을 위해 싸워보구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에서부터 보여지는 딱 영국다운 분위기부터 사진 하나하나가 마치 예전 우리가

사서 모았던 외국 잡지처럼 보여지기에 잠깐 옛날 생각이 나서 피식 웃어 보기도 하고

골목골목 런던의 여기저기를 찍은 사진을 보며 나도 그 골목과 벼룩시장과 카페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우리에게 간접 경험을 주는 좋은 도구이다. 누구나 런던에 갈 수 없음에 또 그

안에 사는 우리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순 없지만 좋은 책을 통해 그들의 

열정을 배우고 부러워하며 또 대리만족을 느꼈다. 그리고 내 아이들에게도 이런 

열정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었고 언젠가는 내 딸들이 그들처럼

무한한 열정으로 런던을 방문하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