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의 역사서 시리즈로 이미 한국사편지를 읽었던 터라 새로 시작된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있는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라 생각하기 보다는 공부라고 생각하기에 약간은 따분하고 재미없는 과목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역사서를 찾아 아이에게 읽힐때는 되도록 재미와 함께 사진 자료 가 풍부한 책을 선호하는데 아무래도 사진 자료를 보다 보면 아이들이 체험학습 다니며 실제로 보았던 자료를 만날수 있고 그러다 보면 훨씬 많은 흥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한국사 교실은 10점 만점에 10점을 주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시원시원한 사진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리고 사진 자료가 너무나 풍부해 원하는 사진이나 교과서에 나온 사진을 한 번 더 자세히 보여주어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삽화도 그림자료와 썩 잘 어울려 전체가 우리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2편에선 고대 왕국들 사이의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는데 삼국시대와 함께 중국과 일본의 역사를 언급해 주기에 우리의 역사 뿐 아니라 주변 국가와의 관계를 정확히 알 수 있어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전체 역사의 흐름을 통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준 점이 눈에 띄였습니다. 또한 한 가지의 사건이나 문화재를 각 나라별- 아시아 뿐 아닌 유럽까지- 한 자리에 모아 사진 자료로 비교 하는 코너는 역시 ~~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돋보이는 코너였고 내용역시 딱딱한 문체가 아닌 이전의 한국사 편지와 같은 문체로 쓰여져 있으나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기에 기존에 한국사 편지를 읽었던 독자들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듯 합니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그림 그리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이어져 있기에 역사에 관심을 갖고 이제 막 역사서에 입문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