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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프린세스
마리 베르트라 지음, 이경혜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평소 미술 특히 명화 감상에 관심이 많아 방학이나 유명 전시가 열리면 되도록
감상의 시간을 가지려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도감에도 관심이 많아
미술관 관람 후에는 도감을 꼭 사오곤 하는데 안타까운 것은 내가 가진 관심에
상관없이 아이들에겐 아직은 도감을 통해 유명 작가의 그림을 감상 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명화 감상은 정말 내가 아는것 만큼 그림을 이해 할 수
있기에 단순히 그림만을 지켜 보는 것만으론 늘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갖
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명화 프린세스는 정말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춰 그림을 설명한데다 아이들
이 좋아할 공주 그림만을 모아 보여주니 평소 고흐나 램브란트 등 위대한 화가들의
도감보다 오히려 아이들이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유명 그
림부터 비록 평소에 잘 알려진 작가의 유명그림이 아님에도 프린세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그림을 모아 설명한 것 자체도 신선한 발상이었고 아이들조차 재미있게
그림에 대한 제반 배경이나 설명과 함께 그림 자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기에
어린 아이부터 꽤 큰 아이들까지 명화를 통해 자신의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씌여진 책입니다. 도감의 특성상 그림의 선명도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여느 도감과
비교해서 손색없는 그림과 함께 두 페이지로 나누어 그림의 배경과 해설을 해주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명화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옆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꺼내 읽도록 해준다면 아이들이 자라면서 명화를 접할때 훨씬 편하게 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