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도 어려운 대화 작은철학자 6
올리비에 아벨 지음, 이세진 옮김, 문동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인간과 인간사이에 가장 중요한것이 의사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의사소통이야말로

인간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인데...현대인들에게 가장 부족해

지는것중 하나가 바로 이 의사소통 즉 대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웅진의 작은 철학자 시리즈는 보통 우리가 고차원적? 이라 생각하는 철학을 이해

하기 쉽게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일단 외관상 작고 귀여운 책의 모습에서 철학이라고 하면 웬지 엄숙하고 때론

고리타분할 것 같은 분위기를  없애 줍니다. 사실 많은 아이들이 책을 읽기도 전에

질려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보았기에 아이들이 선뜻 손을 내밀어 책장을 펼치기

까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어린이용 철학서의 가장 중요한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을 펼쳐드니 왜 인간에게 중요한지..대화가 이루어지려면 무엇이 전제가 되야

하는 지를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해줌으로써 다소 고차원적으로 느낄 주제가

조금은 쉽게 다가서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대화를 통해 친구와 의사소통을 해야

함과 대화를 나눌때의 규칙을 이야기해주어 온전한 대화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

을 주는지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아이에게 철학이라는 학문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철학이

사실은 인간답게 사는 방법을 배우는 길임을 이 시리즈를 통해 하나씩 배우는

중이고 지금은 어려워도 나이를 한 살 두살 먹어감에 따라 깨우쳐 가리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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