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이집트란 나라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 한 번쯤 가보고 싶은 피라미드의 나라로 여겨 집니다. 너무나 멀기에 직접 가서 볼 순 없었지만 항상 고대 문명에 관심이 있었기에 아이에게도 늘 고대 문명에 관한 책을 종종 권합니다. 아직은 4학년이라 어렵게 느껴지거나 재미없을 법한 내용이라 늘 책을 선택할 땐 신중할 수 밖에 없었고 가끔은 엄마의 욕심에 비해 아이가 어려운 내용을 이해 못 하는게 아쉬울 때도 있었는데 이 책 놀라운 이집트 비밀스런 피라미드는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 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말하듯이 쓰여지는 글은 딱딱한 느낌이 덜 나기 때문에 전문적 내용을 다루는 책에선 선호하는 형태입니다. 이 책도 구어체를 택해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없게 느껴지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글에 군더더기가 없어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내용역시 이집트 문명에 대한 설명과 각 계급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 음식, 미라 만드는 법 등 우리가 궁금해할 모든 내용들이 친절하게 설명 되었으며 누비아박물관에 있던 타조알에 비밀에 대한 이야기나 이집트 문명에 대한 이야기들, 이집트 학자 자히 하와스의 이야기 등 흥미로운 내용이 곳곳에 들어 있습니다. 또한 사진 자료가 풍부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데 우리가 평소 궁금하게 느꼈을 법한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진과 그림이 많아 글을 다 읽지 않더라도 사진과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궁금해 하던 이집트와 피라미드에 대한 대부분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며 우리 아이들이 고대 문명에 대한 호기심을 느낄 때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아무리 좋은 책도 아이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 책을 읽은 뒤 아이와 가상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이집트 신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