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유난히 역사책 읽기를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출판사가 기억나진 않지만 세계문화사에 관한 전집을 너무나 좋아해 읽고 또 읽고 했던 기억과 대학 때 전공보다는 서양 미술사나 서양사에 관계된 과목을 수강하여 꽤 좋은 학점을 받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이들이 커서 어느 정도 이 해력이 되자 빨리 세계사에 관한 책을 읽혀주고 싶은 조바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엄마가 좋다고 권해도 아이가 흥미를 가지지 않음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 역시 깨닫고 있었는데..웅진의 역사서로 한국사 편지를 먼저 접했던 터라 마주보는 세계사교실에 대한 기대도 컸고 이미 1-3권을 아이와 함께 봤기 에 4편 지구촌시대가 열리다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면서 기대가 컸습니다. 받아본 책은 표지는 지구촌 시대가 열리는 것의 상징인 배와 탐험가 그리고 엘 리자베스 여왕의 그림이 보여 내용을 짐작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1400년대부터 시작된 탐험의 역사에 대한 상세하고 재미있는 내용들과 함께 사실 서양의 시대 이기보다는 아직은 아시아의 시대임을 잘 알 수 있었고 특히 우리의 조선이 그 속에 서 당당히 한 몫을 했음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이후 서양의 세력이 커 나가는 과정 , 르네상스 시대, 종교개혁, 동아시아로의 유럽 문명의 전달 , 지구촌 시대의 시작과 그 과정이 재미있게 술술 풀어 놓아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역사서를 모든 사람이 읽진 않지만 그래도 읽어야 하는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내용을 가진 책이어도 일단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책을 놓치 않게 하는 것이 좋은 내용 못지 않게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가장 먼저 이 책은 많은 사진과 그림을 통해 눈을 즐겁게 해주는 책입니다.그래서 비록 역사서를 좋아하고 일부러 찾아 읽는 아이들이 아니어도 이 책에 실린 사진과 그림만으로도 역사의 현장에 동참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면 꼭 그 밑 의 내용을 일일이 읽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으로 봤을때 마주보는 세계사 시리즈는 120% 만족할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글역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듣듯이 이루어져 딱딱한 역사서를 힘들게 읽어 본 사람이라면 역사가 이리도 재미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4권은 앞서의 1-3권보다도 더 흥미있고 재미있는 사건과 사진 그림이 많아 개인적으론 가장 맘에 든 책이었으며 마세교라는 역사서가 점점 더 좋아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 전체에 느껴지는 포스와 고급스러움(?) 등 너무나 멋진 책임을 말하고 싶 고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권하고 싶습니다.^^ 너무나 세밀하게 잘 묘사된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림과 사진이 너무나 잘 조화를 이루고 글 내용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