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과 광물 - 대발견 입체자연과학탐험 PLUS
도우걸 딕손 지음, 이덕기 옮김, 문승의 감수 / 어린이아현(Kizdom)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평소 입체북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과학책 특히 입체북은

상상만으로도 신나는 경험입니다.

키즈돔은 이미 수 년전 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유혹을 이길 수 없어

입체 어드벤쳐 시리즈를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 나오는 입체 자연과학 탐험에도

기대가 너무나 컸습니다.

딱딱한 과학적 내용을 그냥 글과 그림으로 보는것과 플랩을 이용하여 당기고

펼치고 돌려본다는 상상은 언제나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냥 말로만 알고 있던

조산운동을 통한 산맥의 형성 과정을 탭을 밀어 실제로 눈앞에서 본다면

아마도 그 과학적 내용이 쏙쏙 들어옴은 물론이요 책이 장난감처럼 느껴집니다.




 

우선 암석과 광물은 교과 과정에서도 자세히 다룰만큼 비중이 꽤 높은 지구과학

의 한 분야이고 워낙 내용이 딱딱해 중학교 아이들도 그 내용을 받아들이는데

힘들어 했기 때문에 내용에 관심이 갔습니다. 암석과 광물의 차이와 그 종류

그리고 생성과정이 간단하면서도 꼭 알아야 할 내용만을 짚었기에 초등학생이

보기에 무리가 없어 보였고 그리고 작고 귀여운 책안에 워낙 많은 사진과 그림

그리고 플랩, 탭, 비닐면 돌아가는 그림이 고루 나와 정말 골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정말 골라먹는 재미라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과학을 입체북이라는 형태로 풀어내기 위해 필요한 재미, 과학적 설명, 그림 사진 등의

3박자가 고루 어우러져 분명 아이들이 보고는 좋아할 것이고 어른의 눈에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과학을 고루하고 딱딱한 재미없는 공부라 생각하는 아이들이 본다면 아마 그

생각이 잘못 됐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 전학년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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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그 내용 중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화성암의 생성원리를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스테아르산 (양초 녹인걸로 대체 하시면 됩니다) 용기 2개 컵 2개 얼음과 따뜻한 물

1. 재료 준비를 합니다.


2.스테아르산을 녹입니다.

3. 각각의 스테아르산을 얼음에 담긴 컵과 뜨거운 물이 담긴 컵에 넣고

    굳는 속도를 지켜 봅니다.







4. 결과 비교


더운 물에서 천천히 굳힌 스테아르 산은 알갱이가 생겼음이 보여집니다.



찬물에 담겨져 빨리 식은 스테아르산은 알갱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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