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 신화에서 대중문화까지
원종훈.김영휴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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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에서 헤어웨어까지,

욕망의 역사를 훑어본다

 

요 몇 년 사이 가장 눈에 뜨이는 현상 중 하나가 역사를

다양한 소재와 관점으로

다루는 책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는 머리카락을 소재로

가발 등의 헤어웨어를 통한 인간의 여러 욕망의 역사를

들려주는데 평소 패션으로만 인식했던 헤어스타일 속에

다양한 인간의 욕망이 숨어있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은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다양한 전설과 역사 등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머리카락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신화와 전설 속의 여인들이

아름다움을 헤어스타일로 표현하며 자신들의

욕망과 매혹을 표현했음을 알려주며 시작한 책은

위대한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들에게

시대마다 서로 다른 헤어스타일이

가지는 의미와 그들의 자신의 매력 등을 어떻게

뽐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또한 단순히 스타일로서의 헤어스타일만이 아닌

때로는 켈트족처럼 개인의 명예를 상징하기도 하고

때로는 욕망을, 프랑스의 퐁탕주 스타일처럼

머리 위에 지은 여성들의 세계로 여겨지는 등

시대마다 서로 다른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은 터부의 상징으로

중오와 복수의 결정체임을 여왕 디도와 아이네서 이 신화,

메두사, 삼손과 델릴라 등의 신화를 통해

자세히 듣다 보니 책 한 권 속에서 이야기와

그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고대의 머리카락은 신화와 전설의 세계였으며

중세에는 열정과 혁명의 표현이었으며

현대로 넘어와 머리카락은 헤어스타일로 되며

여성해방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런 머리카락의 의미를 하나하나 짚어주어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머리카락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이해할 수 있고

마치 미술사를 다룬 책처럼 다양한 회화 작품을 즐길 수 있으며,

현대로 넘어오면 다양한 사진 자료도 많아

눈이 즐겁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사진 자료입나다.!!

110장의 올 컬러 사진이 우리의 눈을 시원하게

해 주어 눈이 즐거웠습니다.

 

 

역사와 미술사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책이어서 개인적

취향이 200% 이상 만족된 책이네요^^

 

책 소개글 대로 머리카락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시대별로 들려주며 그 의미와 상징 등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기에 강추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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