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하늘> 과학강연회 이란 지방 소도시에서 열리는 과학 강연회라 합니다. 10월 마지막 주 과학자가 전국 도서관을 찾아가 직접 강연해 준다 하니 코로나만 아니면 직접 가서 듣고 싶을 정도로 그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과학자들의 강연회 중에서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보였던 강연을 그대로 옮긴 내용이라 하는데
모두 9개의 주제를 가지고 서로 다른 분야의 과학자들이 설명하는 형식으로 책은, 쉽게 들을 수 있는 내용부터
전문적 내용으로 생각을 정리하며 들어야 정리가 될 정도의 깊은 이야기가 고루 들어 있습니다^^
특히 극한 미생물에 대해 이야기해 준 이한성 교수님의 이야기는 나름 어려운 내용이 있어 단어를 찾아가며 읽었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거미가 만드는 거미줄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도, 초파리를 이용해 돌연변이를 연구한 이야기, 수의사의 눈으로
본 고양이들의 행동 연구 등은 누구나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이었고 한반도에서의 공룡 이야기이나 동물행동학을
연구한 이지유 님의 이야기는 마치 꿈과 환상의 나라로 떠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염색체에 대한 설명은 꽤
전문적 내용이어서 중고등학생들이 교과서 속의 염색체 이야기에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을 때 읽어도 손색없을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