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한눈에 꿰뚫는 대단한 지리
팀 마샬 지음, 그레이스 이스턴 외 그림, 서남희 옮김 / 비룡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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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관심 있게 읽는 책의 분야가 세계사이고 예전과 달리 요즘은 세계사만을
읽기보다는 세계사와 미술사 , 세계사와 한국사 등 다양한 주제를 융합해 보여주는 
      것이 추세이기에 지리를 세계사와 연관지어 설명해준다는  그 구성의
 독특함이 눈에 띄였습니다.

특히 이 책은 전세계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지리의 힘'이란 책을
어린이 버전으로 압축했다고 하니 지리에 잼뱅이고 지리란 지루한 과목이란 
선입견이 있는 터라 과연 어떻게 풀어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지리가 우리의 삶을 만들었다는 화두를 던진 체 책은 러시아, 중국,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지리적으로 중요한 나라 13개를 
선정해 그 들의 지도와 함께 지리적인 특징,
역사적 사건 , 자연환경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 책이 기존의 지리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서두에서 우리에게 한 질문인 ,
지리가 왜 우리의 삶을 만들었는지를 각 국의 지리적 위치의 특징과 연관지어 
설명하면서  결국 그 지리적 위치의 특징이 어떤 전쟁과 연관되는지, 지리적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러시아 중국등이 어떤 선택을 했으며 그 선택이 결국 역사를 바꿨음을
보여주고 있기에 기존 가지고 있던
 일반적인 지리서와의 차별성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유머러스해 딱딱하지 않는 지리서라는 첫 느낌처럼 우리가 평소 골치아프게 외우기만 
했던 지리용어를 위한 책이 아닌 각 나라의 지리적 특징이 그 나라를 어떤 모습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했는지를 재미있게 들려주기에 작가인 팀 마샬의 말처럼 이 책으로 보고
십대의 아이들이 앞으로 대학에서 역사 국제관계 정치 지리를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들게 하는게 더 기쁘다는 말이 팍 와 닿은 책이었습니다. 

이제 막 사회 과목 중 지리에 입문하기 시작한 초등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강추하고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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