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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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미스터리 피드에서 ˝최고의 반전 소설˝ 중 하나로 소개해서 읽어봄.

에혀.
엽기적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처음부터 범인은 나요! 하고 나오고,
범인의 정체(성별 등)에 대해서도 짐작은 갔는데
또 다른 주요 인물과의 관계는 파악 못했다.
그래서 결론 부분에 가서 엥? 했다.
뭘 놓쳤나 하고 다시 페이지를 넘겨봤지만..ㅎㅎ

이 소설은 ‘서술 트릭‘으로 즉, 등장인물의 성별, 서술의 시간대 등을 명시하지 않음으로 독자의 혼란을 주는 추리 소설이다. 앞서 읽은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와 비슷. 비록 둘 다 결론에서 놀랬지만 두 소설 중에서는 ‘벚꽃~‘이 더 재밌고, 제대로 뒤통수를 친다. ‘성모‘는 쪼매 불만임.

연달아 이런 류를 읽으니 머리가 좀 띵하다.
한 권 더 남았는데, 마저 후다닥 읽고 추리물은 좀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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