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사라진 세계
모리타 아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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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사라진세계 #모리타아오
#김윤경옮김 #모모줄판사 #서평단 #일본소설 #소설 #시한부 #연애 #청춘 #독서 #독서그램 #69번째책

✒️ 감상

한 번 읽으면 손에서 놓지 못하는 소설입니다.

소설은 주인공 소년의 시점, 주인공 소년과 소녀의 친구 시점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소년은 시한부 1년, 소녀는 시한부 6개월입니다. 😥

시한부 청춘 연애 장르는 기존에 여러 소설들이 있지만 소설마다 트릭이 달라서 이번 소설은 어떤 트릭이 숨겨져 있을 까 기대했는데,
오히려 정석으로 진행하고 눈물을 짜내서 그게 반전이었습니다. 😭

최근 무라카미 하루키의 #거리와그불확실한벽 을 읽은 후 이 소설을 읽으니 유사한 부분들이 있어 놀랐습니다.

1️⃣첫번째, 고등학교 소년소녀의 순수한 사랑입니다. 두 소설의 주인공은 손만잡고(?)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그리워합니다.

2️⃣두번째, 편지와 문자메시지 입니다. 하루키 소설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이 소설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데 편지 만큼 오랜기간에 걸려 주고 받습니다.

3️⃣세번째, 비현실적 공간입니다.
하루키 소설에서는 소녀가 현실이 아닌 공간으로 떠납니다. 구체적인 묘사는 없지만 소녀가 불치병으로 죽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거리에서 소녀와 소년이 만납니다.

이 소설에서의 소녀는 #그림 속 #천국 이 그 공간입니다. 그림속 공간에서 소년과 소녀는 재회합니다. (꿈이든 상상이든)

현실이 아닌 공간, 삶과 죽음, 사후세계에 대한 따뜻한 받아들임 등 그 유사함에 놀랐습니다.

#너의췌장을먹고싶어 류의 소설은
소꿉친구, 학교, 여름방학, 불꽃놀이, 비, 문화제, 병원, 입원 등 소재가 중요합니다.

이 소설에서는 꽃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꽃말, 꽃개수 등이 마음을 전달하는 아이템입니다.🌺🌷⚘️

어제 새벽3시까지 읽고 잠이 들었는데, 소설 마지막 부분을 새롭게 구성하여 꿈을 꾸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내가 꾼 꿈이 진짜 소설 결말이면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스포 방지로 언급 🙊)

그 나름의 숨겨진 장치는 있습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 해피엔딩이 또는 세드앤딩이 되기도 합니다.

#청춘 #사랑 #연애
아무쪼록 읽고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omo.fictio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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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없는 검사의 분투 ㅣ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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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없는검사 #표정없는검사의분투 #표정없는검사의분투_나카야마시치리 #나카야마시치리 #문지원옮김
#블루홀식스 #블루홀6 #추리 #미스터리 #검찰 #수사 #반전의제왕
#수령인증 #서평단 #66번째책
#能面検事の奮迅 #能面検事

✒️ 감상

표정없는 검사 '후와 검사'와 그를 보조하는 검찰사무관 '미하루'의 수사과정을 따라가며 추리하는 즐거움이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아직은 초보공무원으로 민간인의 시선으로 사건과 피의자를 바라보는 사무관 미하루가 배태랑 후와 검사를 옆에서 관찰하며 서술하는 전개가 좋았습니다. 마치 독자와 대화하며 수다 떠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개인적인 감정 없이 기소와 불기소에 집중하는 현장중심 업무지향 검사. 같이 일해보고 싶은 유형의 인물입니다.🧐

국유지 불하(초등학교 부지 관련)와 관련해 재무국 공무원의 배임 혐의, 국회의원 뇌물 사건이 발생하여 오사카지검에서 이를 조사하는데, 사건 담당 검사의 문서 조작 의혹이 제기됩니다. 검사의 증거조작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오사카지검의 에이스 검사인 후와가 진상을 밝혀 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

재무국 공무원과 증거조작 검사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과 결과가 이소설의 백미입니다.
스포가 될 수 있고 재미가 반감될 수 있을 것 같아 자세히 기술할 수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후반부가 가슴이 먹먹해지고 씁쓸해졌습니다.😭

재미있습니다. ✨️
초반에는 학원스캔들비리 사건을 이해 해야하고, 도쿄와 오사카 검찰의 대결이라던가 일본검찰문화 등 낯선 이야기가 나와서 진도를 나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중반부터 속도가 붙어나가고 후반부는 눈깜빡할사이에 책장이 넘어갑니다.

'반전의 제왕'답게 반전은 멋지게 준비되어있습니다.
그것은 소름이 돋는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휴머니즘이 있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결말이라 좋았습니다.

전작도 읽어 보았지만 속편이 더 재미있다는 것 저도 공감합니다.

🟠 책 속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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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는 일언지하에 대답했다.

"현행법이 지속되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송치된 사건을 현행법의 범위에서
기소할지 불기소할지 결정하는 것뿐입니다."

"감탄할 만한 준법정신이로군."

"법을 무기 삼아 타인에게 죄를 묻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준법정신이 없다면 불합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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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부 고발자를 벌하면 그거야말로 비난이 쏟아질 텐데요."

"이봐요, 미하루 씨. 공무원 세계에는 겉으로는 벌로 보이지 않는 처형 방법이 아주 많답니다."

니시나는 천연덕스럽게 무서운 말을 했다.

"조직에 정의의 사도는 필요 없어. 명령과 조직 방어에 충실한 사람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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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네 말을 흘려듣지 못할까 - 사소한 말에도 전전긍긍하는 사람을 위한 신경 끄기의 기술
미키 이치타로 지음 / 갤리온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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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나는 왜 네 말을 흘려듣지 못할까>

이 책은 타인의 말이 신경쓰이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일본에서 20년 이상 임상 경험을 보유한 심리상담사 입니다.

🪄이 책에서는 부정적감정을 몰아내는 다섯가지 기술을 소개합니다.

1. 타인의 말을 검증해보고,

2. 타인이 규정한 '가짜 나'에서 벗어나고,

3. 타인을 향한 의식의 블루투스를 끊어보고,

4. 지나친 공감 능력을 버린 뒤,

5. 그럴듯해 보이는 말, 주어가 이인칭.삼인친인 표현은 더욱 경계하는 겁니다.


📎 저는 직업적으로 특정 사람들을 면담하고 교육하는 일을 11년 정도 하다보니 #심리학 공부는 어깨너머로 하여서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지 연구해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타인의 상처되는 말을 흘려 들을 수 있는 저만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명 책임 넘기기 기술인데요.

상대가 만나고 있는 나는 진짜 내가 아니고 아바타(또는 페르소나) 같은 존재라고 가정합니다.

상대는 나에게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현재의 상황을 못견디고 화를 내는데 그 대상은 인간인 내가 아니라 나의 아바타에게 화를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나의 아바타는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모욕을 당하거나 욕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진짜 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때문이죠.

✔️ 상사에게 모욕을 당한 경험담

1. 3~4년 전, 모 직장에서 근무할 당시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을 벗어난 일이기도 했고 제가 일하는 시간에만 발생한 것이 아니라 며칠에 걸쳐 모든 근무자들에게 발생한 일이었는데, 상사가 저를 따로 불러서 "너가 일할 때 그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다."라는 식으로 모욕을 주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 말고도 다른 직원들도 그런 모욕을 당했고, 저는 그런 상황에 화가나서 상사를 찾아가 할말을 했습니다.
"이건 저의 잘 못이 아닐뿐더라 내 근무시간에만 발생한 일이 아닙니다."라고.
그런데 그 이후 주변사람들에게 뒷담화를 하고 "그만둘거면 그만두라고 해라."라는 식의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거의 3~4달은 상사의 태도에 화가 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며 풀어나가기는 했지만 결국 형식적이고 가식적이었고 저는 지금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 화가납니다.

2. 1년 전, 상사가 직원 회의를 하는데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여 반대 의견을 냈는데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하고 그 이후 제가 결재 서류를 가져가도 얼굴도 보지 않고 볼 시간이 없다는 등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자신은 고과를 평가하는 사람인데 이런 식으로 태도를 하지 말라며 버럭했습니다. 위에 1번 사건 이후 많은 내공을 쌓은 후라서 이 상사의 행동이 그저 웃기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쨌거나 진짜 평가는 최하를 주었습니다. 성과급도 ...
그래서 생각한게 일단 맞춰주는 태도는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 책의 요지는, 모든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아무리 유명한 전문가, 정치인, 연예인, 유튜버라고 하더라도 그들이 말하는 것이 모두 정답이 아니며 그들도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그들이 나에게 하는 말이 정답은 아니니 무시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은 말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는 것입니다.


상사, 가족, 친구, 고객 등으로부터 상처받은 적이 있거나 자주 상처를 받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서평단
#나는왜네말을흘려듣지못할까
#흘려듣기신경끄기의기술 #갤리온 #웃따
#독서
#독서그램
#미키이치타로
#김주희옮김

@woongjin_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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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네 말을 흘려듣지 못할까 - 사소한 말에도 전전긍긍하는 사람을 위한 신경 끄기의 기술
미키 이치타로 지음 / 갤리온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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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읽기 시작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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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의 방 ㅣ 나비클럽 소설선
홍선주 지음 / 나비클럽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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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염의방 #나비클럽소설선 #홍선주소설 #홍선주작가 #미스터리 #추리 #한국추리소설 #독서 #65번째책

✒️ 감상

그동안 일본 추리소설을 좋아하다보니 국내 작품은 잘 읽지 않았습니다.
도진기 전판사님 작품 말고는 국내에서 딱히 기억에 나는 작품도 없는데요.

이번에 서평단에 선정되어 읽게 된 #푸른수염의방 을 읽고 한국 추리소설도 관심을 갖고 읽어봐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홍선주 작가님의 필력에 반했습니다.

일단 소재가 친숙하고, 반전이라고 할까 결말이 생각하지 못한방향으로 흘러가서 재미있고 신선했습니다.

다섯 가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 #푸른수염의방

가출팸 출신 여성이 스폰서 남성의 집에 들어가 강금당하는데, 그 남성은 푸른수염 동화처럼 살인마입니다.
그녀의 쌍둥이 자매가 복수를 하는데 그 과정과 결말이 좋습니다. 환상 괴기 소설인가 싶었는데 서술트릭도 아닌데 독자의 허를 찌릅니다.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기묘한 이야기입니다.

2️⃣ #G선상의아리아

범죄자들을 정기적으로 만나서 면담하고 지도감독 하는 일을 하다보니 각종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이 소설속 주인공같은 조현병 환자들을 대하는게 가장 힘듭니다. 망상, 환청 등 증상이 발현되면 통제불능상태에 빠집니다.
물론 법무부에서는 이런 분들을 제도권 내에서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런 정신병자이면서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인물을 극적으로 잘 표현한 수작입니다.

* 여담으로 문희준의 G선상의아리아를 하루종일 듣던 정신병자가 있었는데 그 분이 생각나 소름돋았습니다.

3️⃣ #연모

박은빈 주연의 연모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그런 것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줄에 주석이 반전입니다.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 자체로 스포가 될 수 있는데, 저는 이 이야기가 가장 흥미롭고 결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도 약간의 #소시오패스 이기 때문일지도.(웃음)

4️⃣ #최고의인생모토

추리를 넘어선 명작입니다. 주인공의 불평불만이 저와 일치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극한의 가성비충의 결말이 희극과 비극 사이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직장상사에 대한 복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읽는 중에 멈출 수 없었습니다.

5️⃣ #자라지않는아이

환상 괴기 소설을 소싯적에 많이 읽다보니 대충 예측 가능했고 익숙한 스토리 전개와 결말이었습니다. 제목부터가 이미 알려주고 시작했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작가의 의도는 아동학대, 위기가정, 자살, 외모지상주의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함을 언급하고 싶었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 후기를 읽고 보니, 다양한 경력 그리고 다양한 직업군의 인맥이 소설을 쓰는데 큰 자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억지스럽지 않고, 사회 트랜드에 맞으면서, 재미도 있는 멋진 미스터리 소설집이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로 만들어도 좋을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sunju_hong 작가님 인스타
@nabiclub 출판사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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