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평점 :
얼굴을 읽어 운명을 미리 알고 대비하면 좋은 운을 부를 수 있다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의 저자인 초운 김승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역학자이자 작가입니다. 다양한 분야와 주역을 융합하여 집대성한 ‘주역 과학’을 정립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돈보다 운을 벌어라≫, ≪사는 곳이 운명이다≫, ≪사람이 운명이다≫를 비롯해 ≪주역원론≫, ≪그곳에 좋은 기운이 모인다≫ 등 여러 권의 주역 입문서가 있습니다.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는 <얼굴이라는 운명의 지도>, <오늘의 눈동자에 내일의 행운이 비친다>, <코 아래에 부와 명예를 담아라>, <운명은 바람처럼 오고 전기처럼 통한다>, <작은 습관으로 운의 영토를 넓히는 방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제가 한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지 못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을, 하늘을 많이 원망하기도 했는데요.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를 읽고 그런 제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사실을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지금의 제 운명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책은 1장에서 3장까지는 눈, 코, 이마, 입, 귀 등의 생김새와 위치에 따라 어떤 운명을 타고 났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책을 읽고 처음으로 제 눈이나 코 등의 생김새나 위치를 유심히 살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4장과 5장입니다. 4장과 5장에서 저자는 우리가 운명을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저자는 관상을 보는 이유는 그 생김새도 중요하지만, 그것들에 우리의 마음이, 운명이 드러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저자는 외적인 면을 꾸미고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고쳐가는 것이 운명을 바꾸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설사 좋지 않은 운명을 타고났더라도 인간의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고 좋은 운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책의 핵심입니다. 좋은 운을 가지고 태어났더라도 하기에 따라 그 운이 발현되지 못한 채 사라질 수도 있고, 액운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운명을 믿으시나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운명은 있다고 믿는 쪽에 속합니다. 하지만 그 운명을 제 힘으로 바꾸진 못했는데, 그것은 제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운명에 끌려다녔던 건 방법을 몰랐고,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었지 결코 인간이 운명을 바꾸지 못해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으니까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살다 보면 누구나 힘든 시기가 오고, 안 좋은 일에 직면하는 때가 옵니다. 미리 우산을 준비한 이에게 갑작스런 소나기는 견딜 만한 것이 됩니다. 운명을 미리 알고 대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지날 수 있을 테니까요.
자신의 운명이 궁금하고 그 운명을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초운김승호 #주역 #관상학 #운명 #쌤앤파커스 #관상 #신간추천 #서평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