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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메인 숲 - 순수한 자연으로의 여행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김혜연 옮김 / 책읽는귀족 / 2017년 9월
평점 :










소로의 메인 숲
순수한 자연으로의 여행
‘소로의 메인 숲’ 순수한 자연으로의 여행 ... 제목에서부터 힐링이 되는 듯하다. 표지는 또 어떤가? 힐링에 목말라 있는 나를 마구 이끌었다.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미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문인으로 월든 호숫가에서 오두막을 짓고 홀로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월든>을 비롯해 <메인 숲>과 <케이프코드> 등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깊은 사색이 담긴 여행기를 남겼다.
<소로의 메인 숲>은 11년에 걸쳐 총 세 차례 크타든, 체선쿡 그리고 알라가시 강과 동쪽 지류의 메인 숲을 찾았고 각각의 여행에 관해 상세한 기록을 남겨 결핵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가 죽음을 앞두고 병상에서 그동안 써왔던 글들을 정리하고 다듬었다고 한다. 비록 그는 1862년에 콩코드에서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으나 그의 유작은 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최초로 번역되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미역취 역시 보이지 않았다. 먼슨을 20마일 남겨둔 곳까지 가서야 잎이 세 줄기로 갈라진 것 하나만 발견했을 뿐이다. 하지만 때늦은 미나리아재비는 많았다. 또 불탄 자리에 나는 잡초 두 포기...... 산떡쑥까지 나타났다.-p72-” <소로의 메인 숲>은 일기형식의 여행기로써 정착민들의 이름 및 거리, 자생하는 식물 및 동물까지 꼼꼼하게 관찰하고 기록하여 후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자세한 정보를 주기 위한 작가의 배려가 돋보였다. 또한, 작가는 11년에 걸쳐 여행하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려고 하였고, 그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힐링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소로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